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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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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임진왜란

태그: 임진왜란

1.재동서원 전경_여산송씨고흥문중 제공

백옥연의 문향(文香), 가다가 멈추는 곳>- 고흥 재동서원-충강공 서재 송간

늦가을, 바람은 불고 낙엽은 진다. 산길에 낙엽들이 쓸려 다니니, 세상천지가 소슬하다. 다 놓아버릴 것처럼 끝으로 이어지는 길. 그 끝에 문이 있다. 하현달이 산문을 비추고 있다. 하나 둘 사람들이 산문을 향해 모여들고 있다. 급한 걸음들, 울음을 머금은 애통한 발걸음들. 조상치 사부자(四父子)는 영천에서, 송간은 여산에서, 이맹전은 선산에서, 정보는 연일에서, 조여는 함안에서, 권절은 안동에서 왔다. 정지산과 성회, 엄홍도 부자(父子)는 날을 앞당겨 왔다. 사람들이 부복하고 애통한 목소리가 산...
지난해 광주 북구 충효동에서 정려비각과 왕버들군 일원에서 '충효리 정명 230주년 및 왕버들 천연기념물 지정 8주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북구, 충효동 왕버들 천연기념물 지정 8주년 기념행사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계승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북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충효동 정려비각과 왕버들 군 일원에서 '충효리 정명 231주년 및 왕버들 천연기념물 지정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충효마을의 이름은 임진왜란 시기 의병에 나선 김덕령 삼형제와 이씨 부인의 효행·충절을 만백성이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명명됐다. 정조가 왕명으로 '충효(忠孝)'라는 마을 이름을 하사하고 정려비를 세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 충효동 왕버들군은 2012년 10월...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 영·호남 고교생들 역사 교류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기념해 광주·전남, 경남지역 교사와 학생들이 만나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공부한다. 광복회광주전남지부는 다음달 1일과 8일 광주와 전남, 경남지역 교사와 학생 220여명이 영호남지역 독립·민주 사적지 탐방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1일 한말 호남의병의 진원지인 나주향교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탐방한다. 광주지역 근현대사를 전공한 역사담당 교사들은 현장강의를 통해 호남의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을 설명한다. 8일에는 영암여고 함평 학다...
한식 인문학 음식 다양성의 한식, 과학으로 노래하다 권대영 지음 | 헬스레터 | 2019년 10월 09일 출간

한식에 말을 건네다

한식 인문학 | 권대영 | 헬스레터 | 3만5000원 한식을 명쾌한 과학 논리와 찬란한 인문학으로 연결시킨 책이 출간됐다. 저자 권대영은 과학자로 한식의 오류는 바로잡고, 한식의 기원은 발견하고, 한식의 맥락은 정갈하게 배치했다. 한식의 영역을 세계무대로 넓히고, 한식의 궁극적인 목표인 센터내리언(백세인)을 탐구하는 등 고전 같은 대중서를 집필했다. 책은 음식 다양성의 보고인 한식을 과학으로 재해석했다. 공동체 농경문화로 발전하며 성장해 온 오천 년 우리나라의 음식 역사의 원형과 기원, 미래까지 ...

아침을 열며> ‘지리산 피아골’ 명칭의 유래

"피아골 단풍은 아름다웠습니다. 산도 붉고 물도 붉고 사람도 붉은 삼홍(三紅)에 모두가 아름다웠습니다." 수십 년 전 피아골을 다녀왔던 지인의 편지 첫 문장이다. 단풍이 시작되면 이 문장 때문에 가슴앓이를 한다. 아련한 추억이 어린 피아골을 배회하다가 낙엽지면 끝이 난다. 꽃보다 아름다운 단풍이 피아골로 내려오고 있다. 붉은빛을 토해 내며 어찌 저리도 아름다운가. 피아골 단풍은 아름다움의 정점이다. 아름다움은 피아골 이라는 이름에서 머문다. 어딘가 슬픔이 깃들어 있는 것은 아련함, 아픔과 뼈저린 ...

전남도, 의병 유물자료 수집

전남도가 의병 선양사업을 계획하고 의병 관련 유물자료의 기증·기탁 및 매도 접수에 나선다. 도는 의병의 역사적 조사·연구, 전시, 교육 및 교류, 선양활동을 목적으로 유물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7일 누리집을 통해 기증·기탁 및 구입공고를 내고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수집 대상은 임진왜란(1592년)부터 3·1운동(1919년) 이전까지 의병 관련 일체의 유물자료다. 참가 자격은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으로 도굴품과 도난품 등 불법문화재 자료는 신청이 불가하다. 수집 대...
지난 5일 진행된 낮달 산책투어에서 문화관광해설사가 참여자들에게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순신 숨결 따라 걷는 ‘낮달 산책투어’ 무료 운영

임진왜란 때 전라좌수영으로서 나라를 지켰던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낮달 산책투어'가 오는 12월 7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여수시는 이순신 장군 스토리텔링 관광 상품인 '낮달 산책투어'를 오는 12월 7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낮달 산책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순신 유적지를 산책하며 국악 버스킹과 스탬프 투어, 서책 만들기 등을 즐기는 체험 및 스토리텔링 관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

치욕의 역사는 왜 반복되는가

대한민국 징비록 박종인 | 와이즈맵 | 1만8000원 대한민국 사회가 심상치 않다. 정치, 경제, 안보, 외교 전 분야에 걸쳐 사상 유래 없는 위기의 증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한일 관계는 백색국가 제외, 지소미아 폐기, 경제보복, 불매운동 등으로 이어지며 끝 모를 결말로 치닫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는 두 진영으로 나뉜 채 거친 논쟁을 거듭하는 중이다. 무능한 지도자, 굴욕적인 사대주의, 외교적 고립, 경제와 안보의 붕괴 등에 의해 500년 조선 왕조는 옹졸하게 막을 내렸다. 그리고 ...
화순군은 오는 11일 동면 충의사에서 충의공 최경회 선생 순절 426주년 추모제와 기념식이 연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열린 충의공 최경회 선생 순절 추모제 모습. 화순군 제공

화순군, 충의공 최경회 선생 순절 426주년 추모제 개최

올해는 의병장 충의공 최경회 선생이 진주성 2차 전투에서 성이 함락되자 진주 남강에 투신해 순절한 지 426주년이 되는 해다. 9일 화순군은 11일 동면 충의사에서 충의공 최경회 선생 순절 426주년 추모제와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모제에서는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이 초헌관을, 배병선 전 화순향교 전교가 아헌관을, 장순배(대령) 상무대 보병학교 교육단장이 종헌관을 맡는다. 충의공 최경회 선생 호국정신 선양회(회장 임호환)가 주관하는 추모제와 기념식에는 해주최씨 문중 대표, 관계기관 관계자,...
보성군은 최근 보성 조양현성 유적조사를 통해 조성면 우천리 고내마을에 있는 조양현성이 조선시대의 체성 축조기법으로 지어진 군사 요새임을 밝혀냈다. 보성군 제공

이순신 장군 대승 거둔 ‘명량해전 군량미’ 어디에서 왔을까?

이순신 장군이 대승을 거둔 명량해전의 군량미는 어느 지역에서 나왔을까? 보성군은 최근 보성 조양현성 유적조사를 통해 조성면 우천리 고내마을에 있는 조양현성이 조선시대의 체성 축조기법으로 지어진 군사 요새임을 밝혀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 용역을 맡은 전남대 문화유산연구소는 조양현성 현지조사를 통해 내성 일부와 외성의 서벽·남벽·북벽일부, 성돌, 성곽 유구 등과 2개의 샘을 확인해냈다. 또 조양현성이 총 1.26㎞ 둘레의 타원형 석성임을 알아냈다. 조선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조양현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