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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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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이황

태그: 이황

지난 2월 광주 광산구 월봉서원 강수당에서 문화창작소 그레이스가 오페라 '조선, 브로맨스'를 미리 선보이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거유(巨儒) 이황과 기대승의 ‘브로맨스’ 오페라로 그리다

지금으로부터 약 460년 전인 1558년 10월, 과거시험 문과 을과에 수석으로 급제한 고봉 기대승은 퇴계 이황을 처음 만났다. 첫 대면에서 고봉은 퇴계의 이기이원론에 이의를 제기했다. 1559년 1월 퇴계가 먼저 고봉에게 이기이원론에 관한 서신을 보냈고, 이후 13년동안 두 사람은 120여통의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단칠정을 논했다. 당시 퇴계와 고봉의 나이는 무려 26살 차이가 났다. 퇴계는 지금의 서울대학교 총장급인 성균관 대사성의 대학자로 58세였고, 고봉은 갓 관직에 등용된 젊은 신인이었다...
1.등임사 강당_저존재著存_ 백옥연

백옥연의 문향(文香)- 가다가 멈추는 곳>- 광주 등임사(登臨祠)

1547년 9월21일, 조용하던 나주 송현동 마을 어느 집에 갑자기 금부도사가 들이닥친다. 그 집은 문무를 겸비한 당대의 호걸 임형수의 집. 마치 손님을 맞이하듯, 그는 놀라는 기색도 없다. 사약을 들고 자신을 죽이러 온 금부도사를 누가 이처럼 태연자약하게 맞이했던가. 임형수는 안뜰에 들어가 부모님에게 두 번 절을 하고 나왔다. 채 열 살이 안 된 아들을 불러 그 와중에 경계를 하였다. "구야, 울지 말고 아비의 얼굴을 잘 보아라. 이 아비는 나쁜 짓을 한 일이 없는데 마침내 이 지경에 이르...
'조선 브로맨스' 공연 포스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이황과 기대승의 학문적 논쟁 ‘조선 브로맨스’ 공연

조선시대 대학자인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과의 학문적 교류 이야기가 창작음악극으로 제작돼 지역민에게 선보여진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제5기 지.크리에이터(G.Creator) 지원사업에 선정된 문진영 작가의 창작음악극 '조선 브로맨스'가 26일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쇼케이스 공연으로 펼쳐진다. '조선 브로맨스'는 광주의 대표 서원인 월봉서원을 배경으로 호남의 정신적 지주인 고봉 기대승과 조선 성리학의 큰 별, 퇴계 이황의 13년간의 편지 교류와 학문적 논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