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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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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우리

태그: 우리

그의 이름을 불러줬을 때 내게 와서 꽃이 되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자신의 이름을 갖고 살아간다. 스피치교육 강의를 할 때면 보이스나 발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처음 시키는 게 있다. '안녕하세요. 전민준입니다', '안녕하세요. 홍길동입니다' 등 인사와 이름을 함께 말하도록 하는 것이다. 다른 사물과 구별하기 위해 부르는 말을 이름이라고 한다. 사람의 성 뒤에 붙여 다른 사람과 구별해 부르는 말인 이름. 평생동안 가장 많이 듣는것도 역시 이름이다. 정부 공공기관들이 이름을 바꾸는데 10년간 140억 원을 썼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다. 부끄러운...

열등한 성

열등한 성 앤절라 사이니 | 현암사 | 1만8000원 우리는 과학자들이 전달하는 내용은 모두 객관적인 사실이며 과학은 편견에서 자유롭다고 믿는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여성은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남성은 수리 능력이 뛰어나다.', '여성은 감성적이고 공감하는 존재이고 남성은 이성적이고 분석하는 존재이다.', '여성은 연약하고 남성은 강인하다.', '남성은 성적으로 자유분방하며 바람을 피우고 여성은 정숙하며 일부일처를 지키려 한다.' 과학자들은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이 증명되었...
김기태(김대중컨벤션센터 본부장)

기고>’광주다움의 완성’…광주국악상설공연

광주시가 여러 분야에서 '광주다움'을 찾아 구체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옛 부터 광주는 맛의 고장으로 소문나 있지만 정작 광주 음식이라고 자랑할 만한 것이 없다는 자성(自省)에 따라 광주시가 여러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주먹밥을 포함한 7대 광주 대표 음식을 선정, '광주다운 맛'으로 키우려하고 있다. 산업 역시 빛고을 광주를 차자(借字)해 광(光)산업을 광주 대표산업으로 육성해오다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분야와 함께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광주다운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려는 로드...
광주스윙이글스는 효천물빛노닐터 멀티스타디움에서 매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스윙이글스 제공

편견에 맞서 배트 휘두르는 ‘김지영’들의 야구단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반응이 엇갈렸다. 누군가는 '공감'을 말하지만 어떤 이는 '젠더 갈등을 조장한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평범하게 살았던 대한민국의 '김지영'들이 영화를 통해 차별과 사회 시스템의 모순을 자각하게 됐다는 부분에선 의견이 모아진다.  80년대에 태어난 여성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 광주스윙이글스여자야구단(이하 스윙이글스)은 광주를 연고로 하는 평균연령 32.8세인 여자사회인야구단이다. 간호사, 공무원, 일반 사무직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여성 17명은 "우리도 할...
지난 22일 오후 동구 산수문화마당에서 표명희 소설가가 '우리도 한때는 난민이었다'를 주제고 강연을 했다. 양가람 기자

“누구에게나 난민 정서가 존재한다”

지난 22일 오후 7시30분 광주 동구 산수문화마당에서 동구 인문대학 상생인문강좌 마지막 강연이 진행됐다. 표명희 소설가가 강연자로 나서 '우리도 한때는 난민이었다'를 주제로 의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느 날, 난민'(창비)의 저자인 표명희 소설가는 책을 집필하던 시기를 떠올렸다. 작가는 처음부터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옆집 김씨 아저씨, 같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쓰다보니 자연스레 사회 문제가 글 속에 녹아들었다. 당시 종로구에 오래 거주하다 섬으로 이사한 작가는 '낯섦'이란...
서현웅

교육의 창> 진실과 정의에 목말라 하는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대어 말을 하는 것을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사실인 것처럼 꾸며야 하기에 '고의성'이라는 것이 개입됩니다. 그런데 그 '고의성'이 선의에 의한 것인가에 따라 '거짓말'에 관하여 정당성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해석은 사람의 몫입니다만 근래에 '거짓말'의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것은 요즘 표현으로 '케바케'(case by case)인 듯합니다. 우리는 이미 어려서부터 '거짓말'의 홍수에 휩쓸려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어렸을 때 "너 다리 밑에서 주어왔...

미래세대 문화담론>90년대생이 올 수 있게 좀, 비켜주세요

온통 90년대생들에 대한 이야기다. 엄청난 흥행에 성공한 유행어처럼 90년대생에 대한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서점가의 최고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책, '90년생이 온다' 때문일 터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90년대생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이 책을 썼지만, 안타깝게도 한 권의 책으로 우리 세대를 모두 이해할 순 없다. 청년세대와의 소통이 마치 이 책 한 권이면 끝나는 것처럼 여기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기성세대가 있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을 말리고 싶다. 9급 공무원을...

치욕의 역사는 왜 반복되는가

대한민국 징비록 박종인 | 와이즈맵 | 1만8000원 대한민국 사회가 심상치 않다. 정치, 경제, 안보, 외교 전 분야에 걸쳐 사상 유래 없는 위기의 증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한일 관계는 백색국가 제외, 지소미아 폐기, 경제보복, 불매운동 등으로 이어지며 끝 모를 결말로 치닫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는 두 진영으로 나뉜 채 거친 논쟁을 거듭하는 중이다. 무능한 지도자, 굴욕적인 사대주의, 외교적 고립, 경제와 안보의 붕괴 등에 의해 500년 조선 왕조는 옹졸하게 막을 내렸다. 그리고 ...

문화향기> 가을을 닮은 사람은 향기롭다

아! 또 다시 가을이다. 소설 '대지'의 저자 펄벅은 한국의 가을서정을 참으로 사랑했다. 작가가 6·25 전쟁 후 한국을 방문해 경주를 가던 중 감나무 끝에 달려있는 몇 개의 홍시를 보고는 "따기 힘들어 그냥 둔 것인가?"라고 물었다. 겨울새들을 위한 까치밥이라고 답했다. 설명을 들은 그는 탄성을 질렀다. "바로 이거야. 내가 한국에 와서 보고자 했던 것은 고적이나 왕릉이 아니라, 이것 하나만으로도 나는 한국에 잘 왔다고 생각한다"고 외쳤다. 집에서 기르지도 않은 새들의 겨울 양식까지 챙기는 후덕...

NH농협광주본부 노동조합 ‘농산물 애용 캠페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20일 광주 수완동 주민센터 앞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우리 농산물 애용·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은 제32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대의원 40여명이 동참했다. 박삼지 위원장은 "정기 대의원대회를 맞아 우리지역 우수농산물을 알리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시민에게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농업인이 생산한 지역농산물 소비에 광주시민이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랍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