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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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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역사

태그: 역사

양경모 작가의 그림으로 채워진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양경모 작가 제공

“고려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요”

"고려인들이 광주에 잘 정착을 하고, 또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예술가로서 역할을 찾고있는 중입니다. 이 고민은 '예술의 근원'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제가 가진 재능으로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경모(54)작가가 광주고려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벽화를 선물했다. 양 작가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새로 이전한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입구 옆 오래된 가건물 벽에 그림을 그렸다. 가로 5미터, 세로 3미터 크리의 벽은 푸른 하늘과 함께 복슬복슬하고 포근한 구름으로 채워졌다. 기...
술(酒) 익어가는 오래된 풍경, 해남 해창주조장

송태갑의 정원 이야기> 해남주조장과 일본 정원

해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땅끝'혹은 고산 윤선도(孤山 尹善道, 1587-1671)의 가문과 녹우당(綠雨堂)을 떠올릴 것이다. 만약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흥사나 미황사를 생각할 수도 있다. 또 조류(鳥類)와 생태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면 국내 최대의 갈대군락지이자 철새도래지인 고천암호(湖)를 말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나 축제를 접한 적이 있는 누군가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해남 화원반도와 진도 사이에 있는 신비스런 해협 울돌목을 생각할 ...

아침을 열며> 월출산 옥판봉이 전하는 말

1812년 늦가을. 다산은 초의선사 등 제자들과 백운동에서 교룡암을 지나 월출산을 등정한 뒤 백운동 이씨(李氏) 유거에서 유숙하며 시와 그림을 남겼다. 다산은 월출산 천황봉 서남쪽 봉우리를 보고, '빙 둘러선 뭇 봉오리/목을 길게 빼고 나를 보는 듯/남녘 땅 진압하는 바위기세 웅장하다/ 뭇 신선 띠끌 먼지 깨끗이 씻고 옥홀을 들고 서 있는 듯/ 빼어난 기운 맑기도 하구나' 라는 시 한수를 짓고 그 봉오리를 '옥판봉'이라 이름 지었다. 초의선사는 우뚝 솟은 옥판봉을 배경으로 백운동을 그려 그림으로 ...

예술, 도시를 만나다

예술, 도시를 만나다 전원경 | 시공아트 | 3만2000원 예술과 역사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시각으로 찬사를 받은 '예술, 역사를 만들다'의 저자 전원경이 이번에는 예술과 공간의 관계를 탐색한다. 예술가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라온 지역과 교감하며 작품 세계를 만들어 간다. 많은 예술 작품은 그 예술가의 주변 환경, 좀 더 넓게 그가 살아간 도시와 국가의 광범위한 영향을 받아 탄생했다. 이 책의 선물 같은 부분은, 모든 장이 끝날 때마다 저자가 추천하는 음악이다. 이 곡들은 모두 책에 담긴 도시를 대...

한·일 시민운동가, 갈등 해법 모색위해 맞손잡는다

한국과 일본의 시민운동가들이 최근 역사문제로 불거진 한·일 갈등의 해법을 찾기 위해 교류에 나선다. 한·일시민이 공동으로 동학혁명 전적지를 답사하고 학술대회를 열어 동아시아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는 자리다. 역사를 직시하는 한·일시민교류회(이하 한일교류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천안과 정읍·익산·삼례 등지를 돌며 한일동학기행을 실시한다. 또 30일에는 나주에서 학술대회를 열어 나주동학농민운동을 집중 조명한다. 한일교류회는 지난 2002년 8월 동학혁명을 고리로 첫 교류회를 진행한 이후 17년...
나주시는 건축가 이관직 스케치전 '도시여행자의 시선: 나주'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7회 대한민국 한옥박람회와 연계해 나주 금성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이관직 건축가의 '나주 금성관 서익헌에서 바라본 풍경'. 나주시 제공

건축가의 눈으로 바라본 나주의 얼굴과 풍경

나주를 상징하는 역사 문화재 면면을 스케치로 감상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11일부터 나주 금성관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건축가 이관직 스케치전 '도시여행자의 시선: 나주'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7회 대한민국 한옥박람회와 연계해 나주 금성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한옥과 근대의 양옥이 지금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공존하고 있는 나주라는 공간과 생활을 바라보는 작가의 새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파란색 도시풍경 드로잉으로 유명한 건축가 이관...

롯데마트, 수입맥수 판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독일 정통맥주인 L바이젠 맥주 12캔(330㎖)을 9900원에 판매한다. L맥주는 역사가 깊은 독일 웨팅어사에서 만든 상품으로 1캔당 825원으로 광주지역 롯데마트 4개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롯데백 광주점 제공
나주문화원은 지난 달 28일에서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생생문화재 체험 '조선의 도시 나주에서 달빛에 물들고, 쪽 빛에 취하고'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황포돛체험 모습. 나주시 제공

나주 역사·문화에 빠지다… 나주생생문화재 체험 인기

조선의 향기와 근현대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조선의 도시 나주를 탐방할 수 있는 '나주문화원의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나주문화원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생생문화재 체험 '조선의 도시 나주에서 달빛에 물들고, 쪽 빛에 취하고'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30여명의 관광객들은 나주생생문화재에 참가해 나주의 정신을 느끼고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암울한 일제 강점기 시대 강제로 근로정신대에 끌려가...
23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일본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지원회 다카하시 마코토(77) 공동대표가 기자회견 중 일본의 주간지 '주간포스트'를 들어보이며 일본 내 '혐한'을 넘어선 '단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강제동원 피해자 권리 아직… 한·일 위기를 기회로”

얼어붙어 있는 한·일 관계 속에서도 일제 강제동원 문제를 해결하고 일본 정부의 잘못된 역사 의식을 바로잡기 위한 일본시민들이 광주를 방문했다. 23일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의 다카하시 마코토(77) 공동대표는 광주를 방문,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일본 내 분위기와 양심 세력의 움직임을 전했다. 지난 1986년부터 일본에서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의 소송을 지원해온 다카하시 대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광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부여받았...
지난 20일 막을 올린 '2019 목포문화재 야행'을 찾은 관광객들이 경동성당에서 진행된 재즈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2019 목포 문화재 야행’ 3만명 몰렸다

'2019 목포문화재 야행(夜行)'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다. 목포의 근대유산을 활용하는 대표적 행사인 2019 목포문화재 야행은 아픈 역사가 깃든 문화재를 배경으로 항일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과거 100년을 회고하면서 새로운 미래 목포의 1000년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9개 문화재 공간에서 공연 및 체험, 전시프로그램 등 46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3만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