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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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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어머니

태그: 어머니

박간재 경제부장·부국장

콩타작 매타작

 어릴적 내고향 가을은 늘 건무산 자락 미륵골에서부터 내려왔다. 뻐꾸기 울음 그치고 찬바람이 불어오면 마을사람들은 일제히 가을 수확에 나섰다. 학교에 갔다오면 가방을 던져 놓고 미륵골 밭으로 달려갔다.  언제나 그랬듯이 어머니는 밭에서 일하고 계실 터였다. 머리에 수건을 동여맨 어머니는 조심조심 참깨를 베고 있었다. 일을 거들라치면 "옆에서 구경이나 하라"며 손 넣는 걸 말렸다. 기다렸다는 듯이 뒤도 안 돌아보고 밭두렁을 어슬렁 거렸다. 10살도 채 안됐지만 참깨를 심은 도랑에는 메주콩을 심었을 ...
전남지방경찰청이 27일 목포경찰서 합동으로 목포역 일원에서 서민 3불 사기범죄·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

전남경찰,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실시

전남지방경찰청이 27일 목포경찰서 합동으로 목포역 일원에서 서민 3불 사기범죄·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농협 전남본부·광주은행 등 금융기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과 전남지방경찰청, 목포경찰서 등 총 1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열차 이용객과 상가를 찾는 시민들에게, 전화금융사기 예방 리플릿과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최근 범행수법과 피해예방법을 설명하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합동 캠페인은 전남 각 시·군에서 경찰,...
광주주먹밥 레시피 UCC 공모전 대상작 '오월의 꽃'. 광주시 제공

광주주먹밥 UCC 공모전 대상작 ‘오월의 꽃’

광주시가 광주정신의 상징 음식인 광주주먹밥의 상품화와 브랜드화를 위해 실시한 '광주주먹밥 레시피 UCC 공모전' 수상작 20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광주주먹밥 세트메뉴'라는 주제로 실시,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구성 메뉴별 조리과정과 세팅 모습이 담긴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46편이 접수됐다. 시는 1차 서류 심사에서 20편을 선정한 후 지난 26일 전문가 재현을 통한 시연과 시식 등 2차 심사를 거쳐 광주만의 맛과 멋, 영양을 담은 광주스타일의 작품으...

김홍걸 민화협의장이 제시한 한반도 평화

희망을 향한 반걸음 김홍걸 비타베아타| | 1만5000원 이희호 여사가 소천한 지도 백일이 지났다. 지난 17일 이희호 여사 백일 탈상을 맞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책을 펴냈다. 부모님의 뜻을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과업에 동참 중인 저자는 책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공존, 동북아 평화를 이루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김홍걸 의장은 책 속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로부터 "양보하라"는 말을 들으며 자란 덕...

노인 스마트폰 사용교육

얼마 전 70대 중반인 어머니께 스마트폰을 사드렸다. 처음엔 '필요없다'며 한사코 거절하시더니, 나중엔 이런저런 기능 사용법을 물어보는 등 적극적으로 변하셨다. 스마트폰 이용법을 알려드리다 보니 평소엔 하루 서너마디 정도에 그쳤던 어머니와의 대화도 자연스레 늘어났다. 최근 몇년새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중독'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스마트폰 과의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손에 없으면, 중요한 물건을 두고 온 것 같다. 불안하다"며 불안감을 토로하는 이들도 많다. 보건복지부가...

생존을 위한 비굴

직장을 제법 오래 다니다보니,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도 월급 받고 다닐 때가 좋아." 주로 사업(이라 부르고 실상은 자영업)을 하는 친구나 지인들에게 듣는 말이다. 어찌됐던 매달 월급날이 되면 급여는 나오니 그것이면 족하다는 뜻일 게다. 맞다. 어떻게 해서도 한 달은 가고 얄팍하나마 급여가 들어오면 내 가족이 또 한 달을 살 수 있다.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한 달을 살아내기가 버겁다고 느껴진다. 하루는 너무도 빨리 가고 일주일은 그보다 더 빠른데, 정작 한 달이 가는 것은 더딘...
김도형 옛 전남도청 복원 추진단장과 오월 어머니들이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5·18국립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옛 전남도청 복원 추진단 제공

옛 도청 복원 추진단, 5·18묘지 참배 “원형 돌려놓겠다”

5·18민주화운동 최후의 항쟁지 옛 전남도청의 복원이 확정된 가운데, 김도형 옛 전남도청 복원 추진단장이 5·18국립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며 오월 영령과 국민들에게 민주화의 성지를 원형 그대로 돌려줄 것을 천명했다. 김 단장과 추진단 직원들은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5·18국립민주묘지와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을 찾아 오월 어머니들과 함께 헌화·참배했다. 이들은 장재철 열사, 권호영 희생자 등의 묘소를 찾아 추모하고 5·18추모관도 둘러봤다. 이후 민족민주열사묘역으로 이동해 참배를 ...
광주지방법원 전경.

친모 폭행·상해 50대 아들 징역선고

술에 취해 어머니를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 황영희 판사는 존속상해와 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일 오후 3시께 전남 한 지역에 소재한 어머니 B씨의 집 앞마당에서 항아리를 집어 던지던 자신을 제지한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 머리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술에 취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장은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

구혜선·안재현 부부, 파경 위기

구혜선(35)·안재현(32)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구혜선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안재현이 이혼을 원한다는 글을 올렸다.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후 구혜선은 안재현과 나눈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안재현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그저께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 글 다음 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 측이랑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고 했다. 구혜선은 "다음 주 아니고 엄마 상태 보고. 나에게 '신서유기'가 내 엄마 상태보다...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한 장애인인 이동현(29)씨가 7일 어머니 정순희(58)씨와 훈련을 하고 있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 제공

세계수영대회 참가하는 장애인 이동현씨의 ‘아름다운 도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에 자폐장애인이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우리나라 참가선수 1034명 중 유일하게 장애인선수 1명이 포함됐다. 주인공은 광주에 거주하는 이동현(29)씨다. 자폐장애 1급인 이씨는 이번 대회에서 경영 25~29세 그룹 자유형 100m와 접영 50m, 접영 100m 등 3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씨는 대회 출전을 앞두고 요즘 오전·오후 2시간씩 하루 4시간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수영을 오래한 국내외 비장애인들과 실력을 겨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