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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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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세계대전

태그: 세계대전

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는 25일 차타니 쥬로크 전 민족예술연구소 소장으로부터 받은 메일을 공개했다. 메일에는 해방 직후 아키타현 도지사가 일본 후생성에 제출한 강제징용자 명부에 적힌 김일수에 대한 신상정보가 적혀 있었다. 양가람 기자

‘해방 후 동아시아 노동운동 리더’ 김일수, 추가 자료 나왔다

일제에 강제징용됐다 한·중·일 노동자들의 연대 활동을 주도한 조선인 '김일수'에 대한 새로운 자료가 나왔다. 25일 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는 본보에 해방 직후 아키타현 도지사가 일본 후생성에 제출한 강제징용자 명부에 적힌 김일수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김 교수가 차타니 쥬로크(茶谷十六) 전 민족예술연구소 소장으로부터 명부 내용 일부를 전달받은 자료다. 차타니 쥬로크 전 소장이 보내온 자료를 보면 김일수씨는 1942년 21세의 나이에 일본에 강제징용돼 아키타현 하나오카 광업소에 조선인 166번...
씨랩의 디렉터 우다쿤씨가 공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국주의 역사, 동시대 예술현장으로 탈바꿈하다

문화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가장 요구되는 개념은 다양성이 아닐까. 문화기관에서 지역 간 혹은 국가 간 '교류'가 빈번한 이유도 교류를 통해 다양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다양한 문화를 접한다는 것은 예술가들에게 작업에 있어 풍부한 소재를 제공받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대만 현대 문화 연구소(Taiwan Contemporary Culture Lab·이하 C lab)는 제국주의에서부터 근현대사를 관통한 역사를 안고 시작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만 하다. 대만 정 중심부에 7만5000㎡...

바우하우스란

바우하우스(Bauhaus)는 독일 바이마르에 있던 조형학교다. 1919년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Walter Gropius)가 미술학교와 공예학교를 합쳐 설립했다. 예술과 기능을 탐구하던 이 학교는 1933년 나치가 강제로 폐쇄하기 전까지 14년 동안 운영됐다. 1차 세계대전과 산업화 여파로 경제가 밑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설립된 탓에 특히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소시민들을 위한 작품을 만들었다. 실용성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에 기하학 도형에 초점을 맞춘 바우하우스의 철학은 당시 혁명에 가까웠다....

식량무기 그리고 개도국 포기

식량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먹을거리다.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인류 역사에서 식량과 관련된 사건들이 많다. 국가간 전쟁에선 안정적인 식량 보급이 가장 중요했다. 식량 보급이 차단돼 패전하는 사례는 흔했다.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니 굶주림과 병으로 군대가 와해됐다.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하던 나폴레옹 군대는 러시아에서 혹독한 겨울과 식량 보급에 실패해 패망의 길로 접어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군과 일본군도 연합군의 폭격 등에 의해 식량보급이 차단돼 굶주리다가 항복하기도 했...
이탈리아인 선호하는 빨간색 자동차.

박현일의 ‘색채 인문학'(19) 빨간색과 외국기업-2

색채와 엠블럼 자동차 페라리(Ferrari)의 엠블럼 색채는 녹색, 하양, 빨강 3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색들은 이탈리아 국기인 일 트리클로레(Il Tricolore)와 동일하다. 또한 국기에서 초록은 희망을, 하양은 신뢰를, 빨강은 사랑을 의미한다. 그러나 페라리 엠블럼의 빨간색은 다혈질인 이탈리아 국민성을 반영하고 있다.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페라리 창업자는 엔초 페라리(Enzo Ferrari)라는 사람으로 알파 로메오의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였다. 1931년에 등장한 페라리의 엠블럼(두...

세상읽기>미국 대외정책과 ‘트럼프주의’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유일 초강대국으로 국제정치 및 무역질서를 주도해오고 있다. 이른바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의 시대다. 미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인권보호의 챔피언임을 자처하며, 필요시 '세계경찰'의 역할도 수행해 왔다. 자유무역을 선도하면서 세계 경제성장과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왔다. 미국의 대외정책은 양대 정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의 기본 이념에 근거한다. 미국의 대외정책이 항상 개입과 확장을 추구한 건 아니었다. 1820년대 먼로 대통령은 고립주의를 표방...
프랑스 군 공식자료에 실린 베트남 북부 하이퐁 지역 일본군 '위안소'(Maisons de tolérance) 설치 관련 자료. 번역하면 "하나는 육군, 다른 하나는 해군에 의해 사용될 두 개의 위안소가 비엔(Vien) 호숫가에 일본군에 의해 세워질 것이다. 자금조달은 폴 버트(Paul Bert)거리에 있는 모하메드 이스마엘 환전소를 통할 것이다." 국사편찬위원회

일본군 ‘베트남 위안소’ 佛 문서로 최초 확인

2차세계대전 중이던 1940년대 베트남에 주둔했던 일본군이 '위안소'를 운영했다는 사실이 프랑스군 공식문서에서 확인됐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프랑스 해외영토자료관(ANOM)에서 발굴·공개한 자료에 따라 하이퐁과 박닌, 하노이 등지에 일본군 위안소가 설치됐음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개 자료는 일본 육군과 해군의 '베트남 위안소' 설치계획을 담고 있으며, 일본군이 실질적으로 이를 설치했다는 점도 확인됐다. 발굴된 것들은 일본군의 베트남 점령 루트인 북부 하이퐁과 박닌, 하노이에 설치된 '위안...

라이벌 국가들 간 갈등과 분쟁을 통해 세계사를 통찰하다

라이벌 국가들의 세계사 도현신 | 시대의창 | 1만6800원 '라이벌'은 늘 존재한다.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숱한 경쟁자가 갈등과 분쟁을 일으켰다. 개인과 개인뿐 아니라 집단과 집단 사이에도 경쟁 구도가 작동한다. 최근 한국과 일본 사이가 그러하듯, 우리에게 국제 정세를 읽어내는 힘은 무척 중요하다. 또한 북한-중국-미국을 둘러싼 역사적 과제도 우리에게 남아 있다. 이 책은 세계 역사에서 발견할 수 있는 '라이벌 국가'들 사이의 갈등 구도를 일목요연하게 담아냈다. 중세에서 가장 최근에 이르기까지...

총괄 콘텐츠 디렉터 김홍탁의 ‘인사이트’>정의와 사심의 양날을 가진 폴리티컬 코렉...

알베르 카뮈가 사실을 바탕으로 희곡 '정의의 사람들'을 쓴 것은 1949년이었다. 당시는 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유대인의 집단 학살을 목도하면서, 인간의 야수성에 몸서리 치던 시대였다. 도대체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자문하던 시대였기에 자연스럽게 실존주의가 철학과 문학의 큰 흐름을 형성했다. 이 작품에는 러시아 사회주의 테러리스트들이 세르게이 대공을 암살하려는 상황이 전개된다. 대공이 탄 마차가 지나가는 위치와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몇 달간 모의 연습을 통해 거사를 성공시키려...

아베의 쇼비니즘

1920년대 독일은 참담한 지경이었다. 1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후 막대한 전쟁배상금을 물어야 하는데다 산업시설은 다 파괴되고 영토마저 크게 축소됐다. 특히 독일국민들을 괴롭힌 것은 하이퍼 인플레이션이었다. 전쟁 전에 비해 무려 76만 배로 물가가 뛰어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이런 비참한 상황에서 나타난 인물이 아돌프 히틀러였다. 그는 나치당을 만든 뒤 게르만 민족의 위대성을 앞세우면서 편협하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국수주의를 표방했다. 대중들은 열광했고 결국 나치당은 정권을 쟁취했다. 그가 표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