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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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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무형

태그: 무형

천세진 문화비평가·시인

전일광장>원형(原形)이 존재할까?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국립무형유산원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함께 마련한 2019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이 열렸다. 그 중 이틀 동안의 프로그램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마침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글을 준비하고 있던 참이었다. 패널 토론이 이루어진 말미에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유산 전수자로 보이는 분께서 몽골 국가문화유산센터 체첸블릭 막사르자브 씨에게 질문을 던졌다. "몽골에서 무형문화유산 전수자를 선정할 때 대학을 졸업한 연구자들을 제외한다는 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노동요를 예로 ...
남도민속연구 37 표지-앞뒤

이윤선의 남도인문학〉 남도문화 연구

전남대 호남문화연구원에서 펴내는 '호남문화연구'(2019년부터 '호남학'으로 변경)가 주목된다. 호남이라는 용어를 표방한 대표적인 연구단이 펴내는 학술지라는 점에서 그렇다. 2013년에 5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호남학 연구 50년의 성찰과 전망을 주제로 내세운 바 있다. 여기에서 호남의 문학과 민속, 역사와 사회, 철학과 사상, 문화와 예술, 도서문화 연구, 지리산권 문화연구, 전북지역 연구, 제주지역 연구 현황과 국제화 방안을 도출했다. 2019년 현재 65호까지 발간하면서 ...

이윤선의 남도인문학>’남도인문학’에 대한 변명

'남도인문학'을 주창하고 기획칼럼을 써온 지 4년이 지났다. 100회분을 중심으로 남도정신이란 무엇인가, 광주정신이란 무엇인가 등을 소결로 다뤘다. 왜 이름도 빛도 없는 민중들 그리고 여성의 이름을 표방했는지에 대해. 개펄과 남도산하의 풍광을 들어 이야기와 노래와 몸짓들을 이야기했는지에 대해 얘기했다. 기왕의 철학론이나 문학론을 고수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무엇이 나로 하여금 아래로부터의 사람 사랑에 대한 휴머니즘을 말하게 했는지를. 권위 있는 인물이나 치적 높은 작품들을 거론하기보다는 촌...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

제1회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열린 것은 1983년 4월 14일이다. 첫날에만 무려 1만5000명의 구름 관중이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씨름대회 마지막 날의 천하장사 결정전 TV 시청률은 무려 61%를 기록했다. 당시에 씨름이 얼마나 인기를 끌었는가를 알 수 있다. 제1회 천하장사에 등극한 선수는 당시 경남대 2학년이던 스무 살의 이만기다. 이준희와 홍현욱을 꺾고 결승에 오른 그는 '모래판의 여우' 최욱진을 배지기로 메다꽂고 거금 15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그는 은퇴할 때가지 천하장사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