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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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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매화

태그: 매화

“홍매화처럼 겨울을 이겨내는 떳떳한 시인이 될 것”

"민족시인으로서 백년 전 3·1운동을 그리워하면서 참된 시인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광주를 무대로 활동중인 민족시인 조현옥(55) 시인이 7번째 시집 '홍매화 피는 언덕'(렛츠북·9000원)을 펴냈다. 100여편의 시가 수록돼 있는 이 책에는 일본군 위안부에서부터 분단, 1980년 5월 광주, 통일, 세월호 사건까지 굵직굵직한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조 시인은 "홍매화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면서 피는 꽃"이라며 "우리 민족에 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홍매화 꽃처럼...
28일 한국의 4대 매화이자 호남 5매(梅)로 불리는 장성 백양사 고불매(古佛梅·천연기념물 제486호)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제공

한국 4대 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 활짝

한국의 4대 매화이자 호남 5매(梅)로 불리는 장성 백양사 고불매(古佛梅·천연기념물 제486호)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 28일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에 따르면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면서 백양사 경내 고불매 개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백양사 고불매는 350여 년 이상을 자랑하는 수령만큼이나 자태가 빼어나다.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484호), 화엄사 길상전 앞 백매(485호), 선암사 선암매(488호)와 더불어 국내에 네그루 밖에 없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 중 하나로, ...
28일 한국의 4대 매화로 불리는 전남 장성 백양사 고불매(천연기념물 제486호)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제공

‘봄의 전령사’ 한국 4대 매화…백양사 고불매 ‘활짝’

꽃샘추위가 물러가면서 산사에도 봄의 정취가 가득하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장성군 백양사 경내에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호남 5매(梅)로 불리는 고불매(古佛梅·천연기념물 제486호)가 활짝 피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일 첫 꽃망울을 터트린 백양사 고불매는 수령 350여년의 고목이다.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484호), 화엄사 길상전 앞 백매(485호), 선암사 선암매(488호)와 더불어 국내에 4그루 밖에 없는 천연기념물 매화 중 하나이며 그중 홍매화로는 유일하다. 또 전남대...
순천시 월등면 계월향매실마을에 하얀 매화가 활짝 피어나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23일 '제11회 매화축제'가 열린다. 순천시 제공

남도는 축제중…”활짝 핀 봄꽃의 향연 감상하세요”

봄기운이 가득해지면서 전남 각 시·군에서 봄 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이번 주말 순천에서는 마을 단위 국내 최대 매실 군락지인 월등면 계월리 향매실마을에서 '매화축제'가 열린다. 134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광양매화축제'의 빈 자리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봄꽃축제 중 하나인 '광양꽃축제'가 채운다. 완도 청산도에서는 화사한 봄꽃과 함께 하는 '슬로걷기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 순천 향매실마을 '동네방네 매화축제' 마을 단위로는 국내 최대 매실 군락지인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 향매실마을은 3월이...
광양매화축제가 열린 섬진강변 광양매화마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한반도에 찾아온 봄을 만끽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광양 매화마을은 지금 ‘꽃 대궐’

'광양매화축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축제 개막 이래 지금까지 하루 76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섬진강의 봄을 만끽했다. 광양시는 축제가 끝나는 오는 17일까지 120여만 명 이상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매화축제는 대한민국 봄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섬진강변 백운산 자락 33만㎡에서 화려한 매화꽃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의 전령 매화가 만발하는 축제 기간 매년 100만 명...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보해 매실농원에서 오는 16~17일 이틀 동안 '제7회 땅끝 매화축제'가 열린다. 해남군 산이면 소재 보해 매실농원은 3월 한 달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보해양조 제공.

해남 보해 매실농원서 이달 16~17일 매화축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보해 매실농원에서 오는 16~17일 이틀 동안 '제7회 땅끝 매화축제'가 열린다. 해남군 산이면 보해 매실농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매화축제는 드넓은 농원을 가득 메운 매화꽃은 물론 깨끗한 해남군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매화 사진 찍기 대회, 매화 보물 찾기, 전통 놀이 체험 등 남녀 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마당이 열린다. 또한 해남지역 특산물 판매장에서...
5일 열린 순천 탐매마을에서 열린 탐매축제 현장에서 허석 순천시장 등이 홍매나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다. 순천시 제공

순천 탐매마을 ‘탐매축제’ 성료

'전국에서 제일 먼저 홍매화가 피는 마을'로 알려진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에서 5일 제4회 마을정원 탐매축제가 열렸다. 조선 중기 국문학자이며 승평사은의 한 사람인 배숙(1516∼1589) 선생이 지금의 탐매마을 자리에 집을 짓고 홍매화를 길러 매곡당으로 불리며 호를 매곡이라 해 마을 이름으로 굳혀졌다는 유래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해 서정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주민, 관광객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축제는 홍매화 연가 퍼포먼스, 탐매마을 정원 투어...
, 전기, 조선 19세기 중엽, 종이에 엷은 색, 32.4×36.1cm

봄, 설레지 아니한가.

봄, 첫 번째 시간의 계절. 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뭔지 모를 설렘과 기대, 새로운 다짐들이 꿈틀댄다. 허나 여전히 머물러 있는 겨울은 시작의 설렘을 고요히 지체시키기도 한다. 추위가 그만 물러갔으면 하는 맘이 간절해질 즈음, 나뭇가지들 끝에선 연둣빛 여린 잎이 꿈틀대고 스멀스멀 봄기운은 여기저기 스며든다. 아마도 봄은 그런 첫 번째 시간의 계절이 아닐까. '봄'이라는 한 글자가 주는 기운은 여느 단어보다도 꽤 강력하다. 보드랍고 여린 연둣빛 새싹처럼 싱그럽고, 자연의 경이로움에 숙연해지기도 한다....

아침을 열며> 매형(梅兄)이 전하는 말

백운동 별서에 매화꽃이 피었다. 퇴계 이황은 매화를 너무 좋아하여 매형(梅兄)이라 부르고 죽는 날에도 '저 매화나무에 물을 줘라'라고 유언을 남길 정도였다. '내 평생 즐겨함이 많았지만 매화를 혹독하리만큼 사랑한다.'고 했던 그는 귀향하면서 서울에 있는 매화분재와 문답을 주고받았는데 먼저 퇴계가 매화에게 말한다. "고맙게 그대 나의 외로움 함께하니/나그네 쓸쓸해도 꿈만은 향기롭다네/귀향길 그대와 함께 못가 한스럽지만/한성의 세속에서도 고운 자태 간직하게나." 이에 매화가 답한다. "듣건대 선생도...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섬진강변 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광양시 제공

“봄 처녀 제 오시네~”…전남 풍성한 봄꽃축제 미리 보기

봄꽃 개화 시기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한반도에서 봄을 가장 먼저 맞는 전남지역이 꽃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상춘객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내달부터 본격화되는 남도 축제에 쏠려있는 분위기다. '봄의 전령사'로 꼽히는 전남 대표 봄꽃 축제 3곳을 소개한다. ⊙'젊은 감성 장착'…더욱 풍성해진 광양매화축제 광양매화축제가 더욱 풍성해진 내용으로 남도 봄꽃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제21회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섬진강변 매화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