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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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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때문

문림일기 – 겨울편

문림(文林)의 방파 청문허(靑文墟) 입문해 수학한 지 어언 2년이 넘어 백면서생은 겨울을 맞았다. 여름이 이례적으로 더웠기 때문일까.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 백면서생은 집안에서 두터운 옷을 껴입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생각했다. 서른의 마지막 12월은 지난날을 반추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찻잔의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솟는 광경을 본다. 희미하게 보이는 증기의 선을 따라 마음이 따뜻했던 일, 의기소침했던 일 등 온갖 일들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백면서생은 따뜻했던 일을 떠올리고 했...

세상읽기> 당신은 여전히 미완의 희망들 앞에 서있다

얼마 전 아내와 함께 고 구하라 씨의 빈소에 다녀왔다. 마지막 가는 길에 얼굴이라도 비춰야 할, 광주 출신의 고인과 세상에서 맺은 작은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돌아오는 길에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 그리고 자살에 이르는 삶의 절망에 대해 모처럼 곰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자살의 원인은, 어떤 형태로 다가선 심리적 고통이든,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커다란 절망이 원인일 것이다. 이 때문에 독일의 철학자 폰 요한 스틸리히는 '자살은 자기 자신을 구하기 위한 극단적 회피' 라고 정의했...
한국을 방문중인 안젤리나 졸리. 뉴시스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에 여전히 화…다시 결혼 안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에게 여전히 안 좋은 감정을 안고 있다고 전해졌다. 14일 미국 매체 메일 온라인에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와 가까운 한 측근은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에게 여전히 화가 나 있다. 브래드 피트가 자신과 아이들의 삶을 헤집어 놓은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안젤리나 졸리가 처음부터 브래드 피트와 결혼을 원치 않았고, 그와 이혼한 후 이제 다시는 결혼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
01-17세기에 戴進(대진, 1388∼1462)의 册頁所見舞鑽圖(책혈소견무찬도)를 모방한 그림(독일 개인 소장)

한성욱의 도자이야기>소중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전승하기 위한 도자의 관리

소중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전승하기 위한 도자의 관리 도자기는 고온에 의해 새롭게 탄생된 쓰임새 좋고 아름다운 그릇이지만 단단한 유리질의 경도로 인해 쉽게 파손되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공예품의 가장 큰 목적 가운데 하나인 쓰임의 과정에서 세심하고 소중하게 다루어야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도자기는 한 때 서구에서 밀려온 플라스틱 신소재에 밀려 우리의 식탁을 떠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건강과 환경 등의 이로운 조건을 갖추고 있어 다시 인기...
지난해 충장축제 기간에 열린 무등아트페스티벌에서 외국인 관람객이 작품구입을 위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무등갤러리 제공

‘무조건 30만원’…6년째 이어지는 광주미술부흥 프로젝트

'빛의 화가' 우제길 화백의 작품과 '소나무', '폭포'로 잘 알려진 중견작가 송필용 화백의 작품을 30만원에 구입할 수 있을까? 이맘때 이 곳에 오면 가능하다. 매년 충장축제 기간동안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 무등갤러리 앞에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무등아트페스티벌에서 작품을 구입하기 위해 긴 줄을 선 사람들은 서로 치열하게 눈치를 주고받으며 갤러리가 오픈하기만을 기다린다. 오전 10시 갤러리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를 진행하자 마음에 담아둔 작가의 작품을 향해 바삐 걸음을 옮긴다. 동시에 작품을 집...

발언대>까마귀도 돼지열병(ASF) 옮길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ASF이라함) 때문에 강화군은 모든 농장의 돼지를 살 처분하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ASF확산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500m 내 농장돼지를 살 처분한다는 규정을 바꿔 3km 이내로 확대했다고 하지만 전국의 축산 농가는 걱정이 태산이다. ASF는 사람을 포함하여 멧돼지과 이외 동물은 감염되지 않고,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고 잠복기는 4~19일이며 치사율이 100%다. 또한 발열과 함께 장기와 피부 등에 출혈이 나타나고 41∼42℃의 고열과 식욕결핍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발병 후 ...

기고> 왜 조국이어야 하나?

평소 조국장관의 팬도 아니고 그렇다고 적도 아닌 입장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이 글을 쓴다. 이런 입장을 가지게 된 것은 강자로서 한 번도 실패를 해 보지 않은 그의 삶과도 관련이 있다. 말하자면 긍정성이 잘 보존된 상태에서 너무나 쉽게 결론을 내리는 그의 언어가 현실에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는 나의 인식의 체계에 걸려 선뜻 그의 언어에 환호를 표할 수 없었다는 얘기다. 단지 그에게 감사한 마음은 가지고 있었다. 그가 완벽한 강자로서 강자의 길을 가지 않고 20대부터 우리사회를 바꾸기 위해...

원데이 임플란트 시대, 정말 가능하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결심을 요한다.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는 거야 직장이나 주변에서도 이해해주지만, 치과 치료를 위해 자리를 비우는 것은 아직까지 눈치가 보이는 일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임플란트의 경우는 여러 번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일이었다. 먼저 진단 및 발치를 하고 난 뒤, 실밥을 제거하고 골재생 정도를 판단해야 한다. 이미 이것만으로도 최소 3번, 많게는 5번 정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후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다시 실밥을 제거한 다음 잇몸에...
광주 북부경찰서 전경.

“대출금 때문에…” 새벽에 오락실 턴 40대 영장

광주 북부경찰은 27일 성인오락실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15일 오전 12시40분께 광주 북구 모 성인오락실 방범창을 공구로 뜯고 침입해 35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대출금을 갚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에 최씨가 충전을 부탁한 스마트폰을 놔두고 간 적이 있다'며 최씨를 기억한 오락실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최씨를 검거했다.
올해부터 바뀐 공인구. KIA 타이거즈 제공

KIA 저조한 타율… 공인구 때문?

KIA 타이거즈의 팀 타율은 0.240(9일 기준) 리그 8위다. 순위도 8위로 쳐져 있다. 타율과 순위가 나란히 가고 있어 KIA의 순위 반등을 위해서는 타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는 셈이다. 10일, 강점인 화끈한 방망이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변화된 공인구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기태 감독이 조심스런 분석을 내놓았다. 2019 시즌에 앞서 KBO는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공인구)의 반발계수를 국제 평균치(0.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