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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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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동원

해남 옥매광산 진입구에 설치된 대형 안내판. 서경덕 교수 제공

‘유퀴즈’의 선한 영향력..옥매광산에 안내판 들어서다

국내외 일제 강제동원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네티즌들과 함께 해남에 위치한 옥매광산에 대형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일은 지난 8월 광복절 특집으로 제작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서 교수가 출연해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와 함께 국내 최대 강제동원 지역인 옥매광산을 소개하면서 비롯됐다. 옥매광산은 일제강점기 명반석 채취 등을 위해 마을 주민 및 광부 등 수백명을 강제로 동원했던 곳이다. 특히 예고도 없이 제주도로 끌려 갔다...
30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이자 지난 대법원 판결의 원고인 이춘식 할아버지(왼쪽)와 양금덕 할머니가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열린 '10·30 일제 강제동원 배상판결 1년' 강제동원 피해자의 인권피해 회복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제공

강제징용 배상판결 1년… 멈추지 않은 투쟁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 가해 기업에 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지도 1년. 여전히 그 어떤 사죄나 배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30일 일본기업 강제동원 배상 판결 1주년을 맞아 광주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을 대상으로 판결 이행과 사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등은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10·30 일제 강제동원 배상판결 1년' 강제동원 피해자의 인권피해 회복을 요...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익주 광주시의회 의원과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30일 광주시청 '평화의 소녀상' 옆 주변에서 열린 '무궁화동산' 식재 행사에서 무궁화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한 여전한데…일본은 사죄는커녕 ‘적반하장’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이 나온 지 1년이 지났지만 가해자인 일본 정부와 배상 대상 기업들은 여전히 판결 이행을 거부하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판결 1주년을 맞은 30일 전국의 단체와 시민들은 일본의 행태를 비판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관련 단체는 국제사회를 통한 여론전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전국서 일제히 규탄 목소리  "피고인 일본 전범기업들은 판결에 따라 가해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와 배상에 먼저 나서야 하지만, 일본 정부 뒤에 숨어 1년이 지나도록 어...
13일 오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91)를 비롯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지원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한달 6만7000원… “근로정신대 피해자 지원법 제정해야”

광복 74주년. 해방 당시 15살 남짓이었던 소녀들은 이제 백발이 성성한 90대 노인이 됐지만 궁핍했던 삶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그 오랜 시간 일본뿐 아니라 정부까지도 이들을 외면해 왔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들이 고령으로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관심은 전무한 상태다. 이에 광주지역에서부터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법' 제정을 위한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3일 오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
강제동원 문제 해결과 대일 과거 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은 18일 '일본의 경제 규제 항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등을 촉구하는 온라인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동행동 제공.

강제징용 배상하랬더니 경제보복? 일본 규탄 온라인 서명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단체 등이 일본 아베 신조 정부의 수출규제 정책을 규탄하며 온라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강제동원 문제 해결과 대일 과거 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은 18일 '일본의 경제 규제 항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등을 촉구하는 온라인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일본 정부가 경제 규제로 대응하는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한 것이다. 또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을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 측이 이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국민적...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91)를 비롯한 한일 시민모임 회원 등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와 대법원 판결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끝내 묵묵부답” 미쓰비시 3차 교섭 묵살… 자산매각 진행

일본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이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3번째 협의 교섭을 끝내 묵살했다. 16일 근로정신대 강제동원 피해 손해배상소송 대리인인단은 "지난 6월21일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측에 한국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른 이행 및 강제동원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위한 교섭 요청서를 전달하고 7월15일까지 답변을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며 "미리 예고한 대로 미쓰비시중공업의 자산에 대한 매각명령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대법원의 일본 기업 배상 책임 판결 이후 대리인단이 미쓰비...
김선호

기고> 아베정권의 적반하장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 배상 소송이 엉뚱하게도 한국과 일본의 전면전으로 확산되고 말았다. 그 사건의 중심에 미쓰비시로 동원된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이 있다. 당시 13~15살 어린 소녀들은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 공장으로 끌려가 1년 이상 노동을 착취당하고 임금 한 푼 받지 못했다. 광복 후에는 일본에 갔다 왔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일본군 '위안부'로 오해받아 일생을 숨어 살다시피 했다. 그런 아픈 세월 끝에, 1999년 3월 나고야 지방재판소에...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근로정신대

최근 일본 정부가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로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 한국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바람이 전례 없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된 '일본 경제 제재에 대한 정부의 보복 조치를 요청합니다'라는 청원에는 이미 3만2000명 이상이 동의했고,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일본 여행 취소표 인증샷이 올라왔다. 이밖에도 일본 제품 블랙리스트도 활발하게 공유되는 등 이번 사건으로 인한 국민들의 노여움과 문제의식이 얼마나 큰지 여실히 ...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 강제동원 피해 문제 항의 집회 현장에서 강제동원 피해자이자 원고인 양금덕 할머니(91)가 증언하고 있다.

日 수출 규제 단행… 강제동원 피해자 ‘분통’

"도둑이 매를 드는 격입니다. 판결을 따라도 부족할 판에 난데없이 경제 보복 조치라니, 일본 정부의 태도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단행하며 국내 여론이 들끓는 것은 물론, 자국 언론의 비판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공언대로 일본 정부가 4일 스마트폰과 TV 제조에 사용되는 반도체 소재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에 들어갔다. 대상 품목은 화면 디스플레이 등에 쓰이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반도체 기판 제작에 이용되는 감광제인 리...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한일 시민모임 회원 등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와 대법원 판결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일제 강제동원, 더디가도 끝까지, 그러기에 더욱 함께”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라!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은 대법원 판결을 이행하고 사죄하라!" 지난달 27일과 28일, 고층빌딩으로 둘러쌓인 일본 도쿄 지요나구 마루오누치에는 일본어와 한국어가 어우러진 한 맺힌 외침이 울려 퍼졌다. 한국어로 된 절규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91)를 비롯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목소리였고, 일본어로 된 외침은 다카하시 마코토 회장을 비롯한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회원들의 음성이었다. 시민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