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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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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 전경.

광주수영대회 공사장 추락사 당시 안전설비 미비 확인돼

최근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경기장 관람석 증축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사할 당시 안전설비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광주고용노동청과 광산경찰에 따르면, 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는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한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경기장 증축공사장에 추락 방지 시설인 '안전대 부착 설비'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노동청은 공사장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8시41분께 남부대 세계수영선...

파란만장했던 삶…DJ와 가시밭길 민주화 여정 ‘동행’

이희호 여사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 했다. 1922년 서울에서 유복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이 여사는 '유학파 엘리트 여성 운동가'였다. 이화여대 전신인 이화여전 문과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서른이 넘은 나이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석사 학위를 받고 이화여대 강단에 섰다. 이 여사는 국내 1세대 여성운동가였다. 1950년대 초 대한여자청년단, 여성문제연구원 등 창설을 주도했다. 미국 유학 직후인 1950년대 말에는 대한여자기독교청년회(YWCA) 총무와 한국여성단체...
광주시교육청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총상을 입은 뒤 후유증으로 제때 졸업하지 못한 5·18 부상자 전형문(58)씨가 38년만에 모교인 광주 서석고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전씨가 5·18 당시 복부 총상으로 병원시트에 실려 가고 있는 장면. 뉴시스

5·18 총상 전형문씨 38년 만에 고교 명예졸업장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입은 총상 후유증으로 제때 졸업하지 못한 부상자가 38년만에 명예졸업을 하게 됐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980년 5·18민주화운동 기간이었던 21일 전남도청 앞 금남로 시위에 참여했다가 계엄군의 집단발포로 인해 복부 총상을 입어 후유증으로 인해 졸업하지 못한 5·18 부상자 전형문(58)씨가 38년 만에 모교인 광주 서석고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당시 3학년이었던 전씨는 후유증으로 3학년 2학기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하고 중퇴했으며, 이같은 사연을 인...

전직 미 정보요원의 최초 증언… 5·18진상규명 열쇠될까

1980년 5월21일 계엄군의 금남로 집단발포 직전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광주를 찾아 사살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한 전직 미군 정보요원 김용장씨의 발언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5·18전문가들은 미군 정보요원에 의한 최초 증언인데다, 김씨의 말대로 당시 첩보가 미국 정부에 기밀문서로 남겨져 있다면 진상규명에 새 국면을 불러일으킬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5·18 당시 미군 501정보여단 광주파견대 군사정보관으로 재직했던 김용장씨가 국내 기자회견을 갖고 "전두환 ...
전두환 씨의 형사재판이 열린 13일 광주 동구 광주지법 앞에서 당시 5·18 헬기 사격 목격자들이 재판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80년 5월 21일 차량 이동중 헬기공격 받아… 도로에 불꽃 튀기도”

"80년 5월 21일, 광주서 차를 타고 이동 중 헬기 공격을 받았고, 도로에 불꽃이 튀었다. 도로 주변엔 어깨 총상 입은 환자가 있어 응급실로 옮겼다" 1980년 5월, 헬기사격을 목격한 광주 시민들이 전두환(88)씨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그 날의 실상을 생생히 증언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장동혁)은 13일 오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 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 전 씨는 재판장의 허가에 따라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법정에는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목...

5·18 때 美요원 “발포 당일 전두환 광주 방문, 내가 확인”

5·18 광주 민주화운동 39주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의 정보요원으로 활동했던 김용장씨가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씨의 광주 방문 사실을 확인하고 상부에 보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은 계획된 시나리오였다' 기자회견을 통해 "전두환은 광주를 방문했다. 제가 보고한 내용"이라며 "5월20일 전후로 헬기를 타고 K57 비행장에 왔고, 오자마자 비행단장실에서 회의를 열었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미 육군 501 정보여단 소속으로 25년간 재직한 ...

김용장 전 미군 방첩 정보요원 광주 찾아 5·18 증언 가시화

'1980년 5월21일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광주를 다녀간 직후 집단 발포가 이뤄졌다'고 증언한 김용장 전 미군 501여단 방첩 정보요원이 국내에서 5·18 관련 증언을 이어간다. 그러나 당초 알려진 바와 같이 10일 광주방문이 아닌 13일부터 18일 사이에 방문할 것으로 확인됐다. 9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전날 입국한 김용장 전 미군 501여단 방첩 정보요원이 10일 서울에서 증언한 뒤 오는 13일에서 18일 사이 광주 북구 운정동 5·18 국립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김 전 요원...
국립 5·18민주묘지 4묘역 무명열사 묘지. 광주시교육청 제공

1980년 5월, 광주 유아·청소년 20여명 사라졌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유아·청소년이 20여 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교육청은 희생된 유아와 학생들을 조명하고 그들을 추모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이들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5월 항쟁 기간인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 사이에 실종된 유아, 학생, 청소년은 현재까지 파악된 인원만 20여 명에 이른다. 핏빛 항쟁 당시 계엄군에 희생된 초·중·고등학생은 모두 16개교 18명이지만 이들 실종자는 아직까지 시신과 사인조차 확인되...

80년 5월에 사라진 아이들은 어디에…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도 시신도 없이, 사인(死因)조차 밝혀지지 않은 채 사라진 유아·청소년이 20여 명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희생된 유아와 학생들을 조명하고 그들을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이들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5월 항쟁기간인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 사이에 실종된 유아, 학생, 청소년은 현재까지 파악된 인원만 20여 명에 이른다. 핏빛 항쟁 당시 계엄군에 희생된 초·중·고등학...

5·18 왜곡의 원조, ‘편의대’ 실체 규명하라

1980년 5·18 당시 신군부가 '편의대(便衣隊)'라는 특수 공작부대를 광범위하게 운영하며 광주의 진실을 왜곡·은폐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광주 5·18기념재단에서 열린 1980년 당시 서석고 3학년 재학생들의 경험담을 수록한 '5·18, 우리들의 이야기' 출판기념회에선 '편의대' 활동 피해자의 생생한 증언이 나왔다. 당시 고교 3학년이었던 오일교(58)씨는 자신과 함께 "전두환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했던 한 남성이 갑자기 옆구리에 권총을 들이대며 자신을 계엄군에게 인계하고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