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치러진 9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 수학 가·나형, 영어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1등급이 5.75%로 지난해 수능(7.43%)은 물론 6월 모의평가(8.73%)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국어는 표준점수 129점, 수학 가형 126점·나형 135점 이상이어야 1등급을 받는다. 평가원은 상위권과 하위권이 늘고 중위권이 줄어드는 '성적 양극화'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9월 모평 성적은 14일 응시자 38만9646명에게 통지된다. 응시자 중 재...
양가람 기자2020.10.13 14:34광주 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1개교 692실에서 치러진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지난해 678개였던 시험실을 14개 더 늘린 것이다. 2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지역 수능 시험장이 일반시험장 38개교를 포함해 41개교로 지정됐다.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2곳에서 시험을 보고, 코로나19 확진자도 치료 중인 병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시험실 1곳 당 수험생 수도 24명으로 줄였다. 지난해보다 4명을 줄여 교실 밀집도를 낮춘 것이다. 교실마다 학생용 방역 칸막이도 설치된다. 수년 간...
양가람 기자2020.09.23 17:352021학년도 대입 수시원서접수가 23일부터 시작됐다. 재학생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에 입학하는 상황이다 보니, 수능만큼이나 중요한 시점이다. 당연히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도 정신없는 모양새다. 그러나 일각에선 수시접수로 정시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 자소서에 목메느라 수능 공부 뒷전 고3 재학생 입장에서 보자면 수시에 제출할 자기소개서를 쓰는 게 부담스럽다. 당장 고3 재학생이 써야 할 대입 자기소개서만 6개에 달한다. 공통 문항이 있지만, 대학 별로 요구하는 문항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어 신경 쓸...
양가람 기자2020.09.23 17:16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가채점 분석결과 과목별 1등급 하한선은 국어 89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4점이다. 영어는 1등급 비율이 7% 미만으로 예측됐다. 또 최근 수능 출제 방향대로 눈에 띄는 신유형이나 정답률이 극히 낮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었다. 국어는 작년 수능보다는 쉽고,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지만 까다로운 문항이 있어 변별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수학 가형은 지난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하게 출제됐으...
양가람 기자2020.09.22 16:39광주시교육청 전경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광주·전남 지역은 지난해보다 4000여 명이 줄어 든 3만586명이 응시한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 지역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전년 대비 2185명(11.8%) 줄어든 1만6378명이다. 비율로는 재학생이 1만2433명(75.9%)으로 가장 많았다. 졸업생 3458명(21.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487명(3.0%) 순이다. 성별로는 남자 8436명(51.5%), 여자 7942명(48.5%)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국어 1만6343명(99.8%), 수학 '가'형 5613명(34.3%), 수학 '나'형 1만432명(63.7%), 영어 1만6323명(99.7%), 필수 응시 과목인 한국사는 1만6378명(100%)이다. 탐구영역도 사회탐구 8029명...
양가람 기자2020.09.21 17:3116일 치러진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의 난이도는 2020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9월 모의평가는 학생들의 수험 부담을 완화하고자 예년과 같은 수준에서 출제됐다. 먼저 국어와 영어 영역에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상황 등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가 활용됐다. 또 EBS 연계율이 각각 71.1%와 73.3%로 70%정도인 다른 영역보다 높았다. 국어 영역은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지만, 세밀한 분석을 요하거나 낯선 형태의 복합 지문 등 ...
양가람 기자2020.09.16 16:52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가 16일 전국적으로 치러졌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해보다 6만여 명 줄어든 49만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평가원에 따르면,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99개 고교와 428개 지정 학원에서 9월 모의평가가 동시에 실시됐다. 모의평가 응시자는 48만7347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1877명 줄었다. 구성원 별로는 재학생이 4만9930명 줄어든 40만9287명, 재수생 등 졸업생은 1만1947명 줄어든 7만8060명이었다. 응시자 중 재수생...
양가람 기자2020.09.16 16:52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열흘이 채 남지 않았다. 마무리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수능에서는 같은 성적이라도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반영 영역에 따라 유불리가 갈라진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 마무리 시기에 해서는 안 될 금기사항은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이라며 "그동안 풀었던 문제와 오답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고 싶다면 사전에 답을 표시해 두고 가볍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수능 D-8일, 마무리 전략은 입시 전문가들은 "먼저 6월, 9월 모의평가를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조언한다. 6월,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다. 2번의 모의평가에서 모두 출제된 주제나 유형을 특별히 신경 써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능의 EBS 교재 연계 출제율은 70% ...
김진영 기자2019.11.05 14:00전남대학교 전경. 전남대 제공 지난 추석 명절 전 마감된 2020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광주‧전남 지역 대학교 대부분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의 경우 지역 국립대학교의 선두주자 답게 광주‧전남의 모든 대학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고, 호남대는 광주·전남 사립대 1위라는 높은 접수율을 기록해 만면에 미소를 한가득 띠고 있는 분위기다. 17일 광주·전남 주요 4년제 대학들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대입 수시모집 결과, 전남대는 3083명 모집에 2만2478명이 지원해 평균 7.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 국·공립, 사립 통틀어 1위다. 모집 분야별로는 치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 통합 과정)이 18명 모집에 490명이 몰려 27.44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 전형방법이 학생부 80%와 교과 서류평가 20%를 반영...
노병하 기자2019.09.17 13:5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부터 사흘간 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기획재정부 등 총 54개 기관의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세부 심사에 들어갔다. 결산심사소위는 총 7명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소위원장인 전해철 의원과 위성곤·이철희 의원,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종배·박완수·이현재 의원, 바른미래당에서는 지상욱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은 국회 정무위·교육위·복지위·행안위·문체위·농해수위·산자위 소관 24개 기관이 심사를 받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말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총 지출은 434조1000억원, 국가 채무는 680조7000억원이다.
서울=김선욱 기자2019.09.17 17:32광주시의회 이홍일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 제1선거구)이 17일 "광주시의 5·18 사적지 중 한 곳인 옛 적십자병원을 보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옛 적십자병원 사적지가 매각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광주시는 옛 전남도청, 전일빌딩, 광주YMCA 등 29곳을 5·18 사적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옛 적십자병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사상자들이 치료를 받았던 곳으로 광주시가 지난 1998년 사적지 제11호로 지정했다. 소유권을 갖고 있는 서남학원재단이 청산 절차를 진행하면서 옛 적십자병원을 공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서남학원 측은 1995년 광주시 동구 불로동 광주천변 옆 지상 3층 규모의 옛 광주적십자병원(대지 2843㎡, 건물 3777㎡)을 인수해 서남대병원으로 운영하다 적자가 발생하면서...
박수진 기자2019.09.17 16:38광주시의회 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형 일자리 4대원칙이 지켜지는 회사여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다. 장연주 광주시의원(정의당 비례)은 5분 발언을 통해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주춤거리고 있다"며 "전문 경영 능력과 노동관, 도덕적 자질이 부족한 대표이사 사임과 재선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기업투자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노사민정 합의가 존중되고 실현되는 이사회 구성을 요구했다. 또 광주시가 오늘까지도 현대차와 맺은 협약서 원문과 다섯 개의 부속 서류를 시의회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일방통행식 행정'을 지적했다. 장연주 의원은 "노사민정협의회 ㈜광주글로벌모터스 특위 구성과 광주형 일자리 업무를 통합할 컨트럴 타워를 갖춰야 한다"며 "광주시가 시민 눈높이에 따...
박수진 기자2019.09.17 16:37지난 1987년 서울 미국대사관 앞에서 분신한 고 표정두 열사의 정신계승비가 호남대 쌍촌캠퍼스에서 5·18기념근린공원으로 이전해 18일 오전 11시 제막식을 갖는다. 광주시는 이날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시교육감, 박상철 호남대총장, 김후식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 등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표정두 열사 정신계승비는 호남대학교 학생회 주축으로 지난 1991년 쌍촌캠퍼스에 세워졌지만 본교 이전으로 옛 교정에 방치돼 개발과 함께 훼손·파기될 우려가 있었다. 시는 불의에 항거하고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앞장선 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전 부지를 백방으로 찾아 나선 결과, 5·18 관련 단체, 표정두열사추모사업회 등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5·18기념근린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표 열사는 1...
박수진 기자2019.09.17 17:19여야 정치권은 17일 경기 파주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예방과 대책 마련, 국회 차원의 대응 방안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긴급 당정 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해찬 대표는 "우리나라 농장 간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확산이 시작되면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빠른 시간 이내 강력하게 초동 대응해 전국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확산 방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해 달라"면서 "발생 경로를 빨리 파악하고 전국 농가에 촘촘한 매뉴얼을 내리고 방역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회 상임위 가동을 신속하게 추진해서 국회 차원의 대응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민생이 달린 문제이니 야당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는 이 대표 주재아래, ...
서울=김선욱 기자2019.09.17 17:48조국 법무부 장관은 17일 취임 후 첫 국회를 방문해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조 장관의 예방을 받고 "역대급으로 누구보다도 혹독한 청문회를 치르셨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데 검찰개혁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 장관은 "보다 겸허한 자세로 업무 임하도록 하겠다. 소중한 말씀을 잘 명심하면서 검찰개혁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장관은 이인영 원내대표도 예방했다. 이 원내대표는 "촛불시민의 명령이었던 검찰개혁, 사법개혁 관련해서 법무부 장관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고 우리 국민들의 응원과 성원 역시 조국 장관이 검찰개혁, 사법개혁 관련해 훌륭한 역할 하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제가 너무나 부족하고 흠이...
서울=김선욱 기자2019.09.17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