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다른 광주 지역 대학과 연합해 글로컬대학30에 도전한다. 조선대학교는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남부대학교(총장 조준범),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와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연합대학 업무협약식을 14일 광주시의회 4층 열린시민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은 인구·산업구조 급변 등으로 위기에 처한 대학이 과감한 대전환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5년간 최대 1000억원까지 재정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 글로컬대학 공모 유형은 단독 혹은 통합으로 2개뿐이었지만 올해 ‘연합’이 추가되면서 지역대학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13 18:18대학 총장들이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학생과 교수 등에게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13일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총장협)는 호소문을 배포해 “병원에서는 환자를 돌볼 전공의가 떠나면서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의대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거나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며 “제자들의 어려움을 지켜보는 의대 교수들도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총장협은 학생들에게 “집단 수업거부는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게 해 개인의 학업성취와 학위 취득에 영...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13 18:02지스트 등 한-미 공동연구팀이 겨울철 북반구 이상기후 현상의 발생 요인을 규명했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윤진호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주도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지난 70년간(1951-2020년)의 다양한 기후자료와 온실가스 및 에어로졸 강제력에 의한 기후모델 모의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인간이 유발한 지구온난화가 겨울철 대기의 대규모 흐름을 더욱 증폭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겨울철 북반구 날씨를 좌우하는 대기의 대규모 흐름은 미국 서부에는 고기압을, 동부에는 기압골을 발달시키는데 최근 들어 이 둘의 변화가 갖는 연관성이 점점 더 깊어지는 한편 세력이 서로 강화되면서 북미쌍극자 패턴으로 변화하며 북미지역 겨울철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들이 온실가스의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태평양 지역의 제트기류가 북쪽으로...
2024.03.13 17:31전남대학교가 2024학년도 교사임용시험에서 25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11일 전남대 사범대학에 따르면 올해 교사임용 최종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음에도 합격자는 전년도 대비 18명 증가했다. 공립학교 204명·사립학교에 51명이 각각 합격했다. 지난해는 공립학교 196명·사립학교 45명 등 모두 241명이 합격했다. 올해 지역별 합격자는 전남이 1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주 59명·전북 26명·경기 23명 등 이었다. 정난희 사범대학장은 “유망한 교육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2024.03.11 09:52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조선대에 은퇴자들을 위한 교육, 건강, 의료 등 기반시설을 갖춘 대학기반은퇴자마을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은퇴자마을은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도 고령인구 증가에 대한 주거대안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대학 내 들어설 경우 젊은세대와 시니어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지난 7일 국내 최초 교육과 거주는 물론 새로운 인생3막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스템인 대학기반은퇴자공동체(University Based Retirement Commu...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10 18:09전남대학교가 2024학년도 교사임용시험에서 25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10일 전남대 사범대학에 따르면 올해 교사임용 최종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음에도 합격자는 전년도 대비 18명 증가했다. 공립학교 204명·사립학교에 51명이 각각 합격했다. 지난해는 공립학교 196명·사립학교 45명 등 모두 241명이 합격했다. 올해 지역별 합격자는 전남이 1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주 59명·전북 26명·경기 23명 등 이었다. 전남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것이 이 같은 결과를 불러 온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10 16:12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외국인 유학생 1천명을 돌파하며 글로컬 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현재 외국인 유학생 수는 103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693명에 비해 49% 증가했다. 국적도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몽골 등 15개국으로 다변화하는 추세다. 학생 구성별로는 학부생이 418명, 대학원생 489명, 한국어연수생이 130명으로 대학원생 비중이 가장 높았다. 올해는 학부생 132명, 대학원생 150명 등 282명이 입학해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동신대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10 15:12목포대학교는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목포대는 지난 2022년부터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과 DT센터 운영사업을 진행하면서 광주·전남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진출 교육과정을 개설해 4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전국 운영대학 성과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운영기관 선정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디지털 특성화 대학은 소상공인들의 데이터 활용과 분석능력 강화를 목표로 오...
목포=정기찬 기자2024.03.10 13:18김홍명 전 조선대학교 총장이 향년 79세로 지난 6일 별세했다. 7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광주 출신인 김 전 총장은 부당함과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성격으로 1990년대 학내 혁신과 민주화를 이끌었다. 또 1980년 5·18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이후 1999년 조선대 총장(서리)을 거쳐 2010년까지 대학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임했다.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은 고인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 사이 2남이 있다.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07 17:52목포해양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등록률 99.7%로 광주·전남 4년제 대학 중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목포해양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양특성화 직업교육 중심 대학 입지를 다졌다. 전국 국공립대학 취업률 1위(85.4%, 2022년 기준)를 수년째 공고히 유지하고 있는 목포해양대는 최근 해양스포츠·레저융합학과 신설로 레저·스포츠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첨단해양모빌리티학과를 신설, 첨단 조선기술과 해기 지식 조화를 통해 미래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재 배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교육 ...
목포=정기찬 기자2024.03.07 13:36고흥군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우주항공산업 우수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 GIST 임기철 총장과 고흥군 공영민 군수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진행됐다. 협약은 ▲지역기반 우주항공 분야의 체계적 인재 양성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지역 내 공동캠퍼스 구축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수행 ▲우주항공 분야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협력 및 장학생 선...
양가람 기자2024.03.06 11:07전남대학교가 인문대 2호관을 전면 개축한다. 전남대 인문대학(학장 이성원)은 3월 6일 오후 2시 인문대 1호관 앞에서 착공식을 갖고, 지난 1978년 완공된 이래 46년간 인문학을 꽃피웠던 2호관의 개축에 들어간다. 인문대 2호관은 옛 문리대에서 출발해 인문사회과학대학, 1987년 이후에는 인문대학 연구동으로 쓰여온 명실상부한 인문학 연구의 산실이다. 그러나 오랜 역사만큼 시설이 노후화해,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과 연구 환경을 위해 개축을 결정했다. 착공식에는 정성택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총동창회 임원, 인문대 구성...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05 16:11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발맞춰 조선대가 교육부에 의대 정원 45명 증원안을 제출키로 했다. 조선대학교는 현재 의과대학 학년당 정원 125명을 170명으로 늘리는 정원 신청안을 이날 안으로 교육부에 제출한다고 4일 밝혔다. 현 의대 정원에서 36% 늘리는 안이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까지 의과대학 보유대학 40개교에 의대 정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 조선대는 증원을 신청하면서 전임교원 충원, 교육시설 개선도 추진, 안정적인 교육 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의대 정원이 125명으로 같은 전남대도 지난 3...
2024.03.04 18:38평생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사회운동가이자 학자인 이홍길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에 따르면, 이홍길 전남대 명예교수는 투병 끝에 3일 오전 숨졌다. 고인은 1960년 광주고·조대부고 재학생 12명과과 광주 4·19혁명을 최초 모의했다. 1978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민교육헌장을 비판한 ‘우리의 교육지표’에 서명하면서 전남대 교수직에서 해직됐다. 이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의 일원으로 교육 민주화에 앞장섰다. 5·18 당시 항쟁지도부를 지원,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
김혜인 기자2024.03.03 17:40광주대학교 호심미술관은 오는 19일까지 전통창호 장인 김경록(서울 무형문화재 제26호 이수자·소목장) 작가의 시·간·감(時·間·感)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 기물 사이에서 탄생하는 소리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숲에 쉼터·놀이기구·누구나 피아노(Play me. I‘m Yours) 등 자연과 버무린 15점의 기물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기물을 통해 남기고자 하는 것은 물성 자체에서 드러나는 감각과 작업 과정을 통해 기록되는 감각”이라며 “기물이란 시간을 기록하는 작업 결과물 혹은 대체제가 ...
김혜인 기자2024.03.03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