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영건’ 장민기(21)와 ‘2024시즌 신인’ 강동훈(23), KIA타이거즈 미래를 책임질 두 투수가 다음 달 3일 대만에서 막을 올리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민기와 강동훈은 지난 20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KIA의 마무리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린 뒤 21일 조기 귀국해 22일 국내에서 진행되는 강화 훈련에 소집됐다. 이들은 다음 달 초 대만으로 출국해 오는 3일 대만, 5일 홍콩, 6일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슈퍼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정보명 동의대 감독이 이끄는 이번 선수권 대표팀은 만...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2 17:16KIA타이거즈가 외야수 고종욱과 FA 계약을 체결하며 확실한 대타 카드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두 집토끼 중 한 명을 잡는데 성공한 만큼 김선빈과 협상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IA는 고종욱과 계약금 1억원과 연봉 1억5000만원, 옵션 1억원 등 총액 5억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유계약 시장에서 KIA의 첫 계약이자 안치홍(롯데→한화)과 전준우(롯데)에 이은 KBO리그 3호 계약이다. 지난 2021년 10월 SSG랜더스에서 웨이버 공시 후 KIA 유니폼을 입은 고종욱은 2022시즌과 2023시즌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1 16:58KIA타이거즈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 출전한 내야수 김도영의 부상 소식에 날벼락을 맞았다. 지난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나성범과 지난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소집됐던 최원준에 이어 또 한 명의 부상자가 추가되며 호랑이 군단의 대표팀 잔혹사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KIA 내야수 김도영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APBC 2023 결승전에서 승부치기로 진행된 연장 10회초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두 개의 스트라이크로 불리한 볼 카운트에 몰렸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1 15:30방출 3년 만에 프로에 육성선수로 다시 입성해 필승조까지 발돋움하며 신화를 쓴 KIA타이거즈 투수 김재열(27). 지난해 후반기 팀의 필승조로 거듭나며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을 보냈던 그는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서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재열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으며 18경기에서 한차례 완봉승(더블헤더 7이닝)을 포함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위력을 떨쳤다. 1군 콜업 후에는 불펜에서 9경기 11.2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11에 그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재열은 훈...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1 13:44페퍼스타디움에 호랑이 군단이 깜짝 등장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 중인 KIA타이거즈 포수 김태군과 투수 윤영철이 휴식을 맞아 경기장을 찾았고, 나지완 KBS N SPORTS 해설위원도 가족들과 방문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19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과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3차전 경기가 열린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 경기 시작에 앞서 관중석에 ‘태군마마’ 김태군이 나타났다. IBK기업은행 벤치 뒤편에 자리를 잡고 본격...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1 09:24KIA타이거즈의 팬클럽 팀인 아레스(ARES)가 ‘2023 KBO컵 FAN 동호인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레스는 지난 18~19일 강원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2-7로 져 우승컵을 놓쳤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10개 구단 팬클럽 중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에이포스(NC다이노스), 아레스(KIA타이거즈), 가마치(한화이글스), 스타즈(KT위즈), 비룡천하(SSG랜더스), 유니트윈스(LG트윈스), 롱비치(롯데자이언츠), 파수(키움히어로즈), 프로젝트K(두산베어스), 라블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0 16:06KIA타이거즈 미래의 중심 타선을 책임질 내야수 변우혁(23)이 내년 시즌 더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변우혁은 과정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변우혁은 올 시즌 83경기에 출장해 200타수 45안타로 타율 0.225를 기록했다. 7개의 홈런포와 24타점, 23득점을 생산했다. 북일고 재학 중이던 지난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한화이글스의 선택을 받은 뒤 프로 입성 다섯 시즌 만에 가장 많은 기회를 받은 시즌이었다. 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0 16:01KIA타이거즈 내야수 박민이 캔버라 캐벌리(Canberra Cavalry)의 호주 프로야구(ABL) 개막 시리즈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KIA 투수 김현수와 곽도규, 홍원빈도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KIA 선수단이 파견된 호주 프로야구 캔버라 캐벌리가 지난 17~19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1승 3패로 루징 시리즈를 안았다. 캔버라 캐벌리는 지난 19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시드니 블루삭스와 ABL 시즌 4...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0 13:55최지민과 이의리, 정해영 등 KIA타이거즈 투수 3인방이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혔다. 이들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서 호투를 펼치며 한국 마운드의 주축으로 우뚝 섰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일본과 APBC 2023 결승전에서 승부치기로 진행된 연장 10회 끝에 3-4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준우승의 아쉬움 속에서도 KIA타이거즈 투수진은 유독 빛났다. 이번 대회 필승조로 활약한 최지민은 이날 2-2로 맞선 8회말 1사 1·...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0 11:58프로 11년 차 KIA타이거즈 베테랑 투수 박준표(31)가 내년 시즌 풀타임 활약을 다짐하며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KIA 필승조로 거듭나며 1군 통산 306경기 출장의 기록을 쌓은 박준표는 지난달 26일 발표된 KIA의 마무리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조에서는 유일한 30대인 박준표를 제외하면 1995년생인 윤중현이 최고참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박준표이지만 이번 마무리 훈련에서는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내년 시즌을 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9 16:26KIA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가 KBO 수비상의 초대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3할 타율을 넘기며 공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수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7일과 19일에 걸쳐 2023 KBO 수비상 초대 수상자를 발표했다. 정규 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발휘한 선수들에 수여되는 수비상은 각 구단 감독과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를 통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결정됐다. 이 결과 유격수에서는 박찬호와 오지환(LG...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9 14:00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년 FA 승인 선수 명단을 공시한 가운데 KIA타이거즈에서는 내야수 김선빈과 외야수 고종욱이 포함돼 이들의 향방이 주목된다. KIA는 두 선수를 모두 잡아야 하는 만큼 치열한 협상이 펼쳐질 전망이다. KBO는 지난 18일 2024년 FA 승인 선수 19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명단에는 KIA 김선빈과 고종욱을 비롯해 LG 임찬규와 함덕주, 김민성, 오지환, KT 김재윤과 주권, SSG 김민식, 두산 홍건희와 양석환, 롯데 안치홍과 전준우, 삼성 김대우와 오승환, 강한울, 한화 장민재, 키움 임창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9 13:28KIA타이거즈는 올 시즌 가을야구 탈락 이후 유일하게 마운드에 대해서만 변화를 줬다. 코칭스태프 구성에 있어서 서재응 투수 코치와 곽정철 불펜 코치 모두 결별했고, 정재훈 투수 코치와 이동걸 불펜 코치를 영입했다. 또 정명원 잔류군 투수 코치와도 재계약을 포기하며 투수 파트에 있어서만 족집게 교체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영입된 이동걸 코치는 한화이글스에서 선수부터 전력분석원, 불펜 코치, 피칭 퍼포먼스 코치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던 지도자였다. 이 코치는 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7라운드(전체 52번)로 ...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6 16:39KIA타이거즈는 올 시즌 가을야구 탈락 이후 유일하게 마운드에 대해서만 변화를 줬다. 코칭스태프 구성에 있어서 서재응 투수 코치와 곽정철 불펜 코치 모두 결별했고, 정재훈 투수 코치와 이동걸 불펜 코치를 영입했다. 또 정명원 잔류군 투수 코치와도 재계약을 포기하며 투수 파트에 있어서만 족집게 교체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영입된 정재훈 코치는 두산베어스의 원클럽맨이었다. 정 코치는 199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37번)로 OB베어스의 지명을 받은 뒤 성균관대를 거쳐 2003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했다. 이후 2...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6 16:40김민식과 한승택을 우승 포수로 만들어낸 V11의 공신이 돌아왔다. KIA타이거즈의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 인스트럭터로 초빙된 나카무라 타케시(56) 전 배터리 코치가 젊은 포수들에게 안정감 강화의 특명을 내렸다. 타케시 인스트럭터는 지난 6일 캠프지인 오키나와에 합류했다. 지난 1일부터 4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돌입한 마무리 훈련의 두 번째 바퀴부터 포수진과 함께 호흡하며 기본기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종국 감독은 타케시 인스트럭터 초빙 이유에 대해 “최근까지 코치를 하셨고 이후에는 해설을 하시면서 일본 프로...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5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