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주민과 관광분야 이해관계자,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으로,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관광 수요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지자체와 관광전문기구 등 90여곳이 응모해 4.31대 1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사업기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이 높은 22곳이 최종 선정됐다. 동구...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12 14:55광주예술의전당은 지난 7일 시민기자단 2기 발대식을 열고 시민기자 15명을 위촉했다. 시민기자단은 올 한 해 동안 전당 공식 온라인 채널에 다양한 공연 정보 및 문화소식을 알리는 알림이 역할을 한다. 이들은 학생·주부·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다재다능한 실력자들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시민기자 김윤서(29·도슨트)씨는 “광주예술의전당 문화예술공연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공연의 가치와 울림을 양질의 콘텐츠에 담아 시민들에게 예술의 감동을 전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12 14:47●색채와 옷 2000년경 고급 신사복을 생산하는 움베르토 앙젤로니(Umberto Angeloni)는 회색에 대해 다음과 같이 비난하였다. 양복과 셔츠 그리고 넥타이가 모두 회색인 사람을 보면 절대적인 허무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유럽에서는 오늘날까지 통용되는 상복 규정이 있는데, 장례식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진청색이나 진회색의 어두운색 옷을 입는다. 회색은 단순해서 사람들에게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색이지만 현대인의 의복에 많이 활용되는 색이며, 여러 가지 색을 두드러지게 하는데 뛰어난 성질을 가지고 있고, 복장의 회색은 특히 파란색과 빨간색이 잘 어울린다. 회색은 차분하고 소극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입으면 좋고, 어떤 사람이 입어도 무난한 색이다. 이 색은 보수적이고 비즈니스에 지향적이며, 깔끔한 이미지를 주고 싶을 때 적당하고,...
2024.03.12 13:57가수 박정현과 한류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가수 백현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12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하나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LA 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경기 오프닝에서 각 날짜별로 애국가·미국 국가를 무반주 가창하며 이 행사는 메이저리그 공식행사다. 박정현은 이미 미국에서 미국 국가를 부른 적이 있다. 2010년 미국 명문 ...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2024.03.12 10:30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뷔(V·김태형)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는 이날 0시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 2차 티저가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프렌즈’의 뮤직비디오 장면으로 구성됐다. 1차 티저와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주는 이번 티저는 신곡의 감미로운 멜로디, 이와 상반되는 반전 장면으로 이목을 끈다. 2차 티저도 1차 티저와 마찬가지로 홀로 밥을 먹으며 고독한 시간을 보내는 뷔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영상 말미에는 뷔가...
뉴시스2024.03.12 10:30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34)과 유튜버 박위(36)가 결혼설에 휩싸였다. 11일 일간스포츠는 송지은과 박위가 오는 10월 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송지은과 박위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한 커플로 주목받았다.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한다”며 박위와 열애 중이라고 공개했다. 박위는 구독자 약 7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유튜브에서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위는 지난 20...
뉴시스2024.03.11 16:44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첫 연주회인 ‘새로운 30년, 그 서막(序幕)을 열다’를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에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새로운 30년을 시작하기 위해 실내 국악관현악 정수를 펼친다. 첫 무대는 박범훈 작곡가의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로 시작한다. 경기민요 ‘뱃노래’ 가락을 주선율로 아시아 전통 음악의 세계로 출범하는 큰 배의 모습을 극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나발, 나각, 태평소, 북, 징 등의 악기들이 돛을 올리고 위풍당당하게 바다 위...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11 14:30“극장에 차려진 대형식탁에 둘러앉은 관객들이 메뉴를 주문하고 배우가 따라주는 와인을 마시며 함께 공연을 만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이색 관객 참여형 연극 ‘푸드(FOOD)’를 4월19∼21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 ‘푸드’는 영국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과 뉴욕 BAM 페스티벌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푸드(FOOD)’는 ‘왜 먹는가?’, ‘무엇을 먹는가?’, ‘음식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일상 속 음식을 비일상적인 감각으로 깨워주는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11 13:47비움박물관이 화려한 자수의 세계를 펼쳐낸 기획전 ‘철부지 문명의 봄 한국전통문화 자수 꽃 피다’를 12일부터 연다. 전시품은 옛 여인들이 직접 수놓은 밥상보, 베갯모, 인두판, 아기 병풍 등이다. 추운 겨울을 지나 다시 맞이하는 봄꽃처럼 한국전통자수 작품들이 명화 부럽지 않은 자태를 보여준다. 옛 가정에서는 여인들이 일상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만들고 수를 놓아 꾸몄다. 자수 작품만 봐도 옛날 어머니들은 진정 예술가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조상들의 가난했지만 부지런하고 소박한 일상에는 어머니들의 정성과 희생, 아름다움이 있었다.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11 13:45추상화단 2세대로 꼽히는 광주의 원로화백 우제길이 빛의 궤적을 쫓아온 60년 화업 인생을 전시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우제길 초대전 ‘빛 사이 색’을 5월 12일까지 연다. 우제길(1942~) 화백은 60여 년간 ‘빛’을 주제로 한 추상작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하였다. 그는 현재까지도 끊임없는 창작욕구와 새로움에 대한 갈망으로 ‘빛’의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모노톤 배경에 칼날처럼 날카로운 직선으로 빛을 구현한 초기작부터 색띠를 이용한 콜라주 작업, 다채로운 색채미가 돋보이는 최근 작업까지 그의 변주는 현재...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10 16:45화순 오지에서 시 창작에 몰두하고 있는 박노식 시인이 신간 ‘가슴이 먼저 울어버릴 때’를 지난달 펴냈다. 이번 시집은 4개 섹션과 시에 대한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표제작에서 알 수 있는 전체적으로 상처와 눈물과 울음이 함께하는 슬픔의 정서가 짙게 깔려있다. 그는 깊은 슬픔과 울음에 대한 서정을 노래한다. 가슴이 먼저 울어버린다는 것은, 모두 시(詩)다. 시인이 사물과 함께 ‘울음’에 동참함으로써 드디어 시가 꽃핀다. 시인이 이렇게 사물의 ‘울음’에 감응하는 것은 어쩌면 시인 자신의 가슴에 이미 울음이 당도해 있기 때문일 것...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10 16:22전남문화재단은 예술인과 사회(기업, 기관)가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2024 전남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번 ‘2024 전남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의 공모 대상은 7개 기관과 예술인 38명(리더 예술인 7명, 참여 예술인 31명)으로, 기관과 리더 및 참여 예술인의 매칭으로 협업사업을 6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관에는 예술을 통한 이슈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실현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에게는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로서 사업...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10 14:29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발한 직군탐색 산학과정이 2년 연속 전남대학교 교과목으로 개설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ACC 문화예술 직군탐색 산학협력 교육과정이 올해 전남대 교양과목인 ‘문화예술 경영의 이해’ 수업으로 운영된다. ACC 교육과정이 전남대 교과목으로 선택돼 운영되는 것은 지난해 1, 2학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ACC와 한국고용정보원이 함께 개발한 산학협력 교육과정은 문화예술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 지원 및 관련 직업 분야의 현장 직무·실무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10 13:57국립광주과학관 별빛천문대에서 우주의 아름다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3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별빛학교는 천문우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달 20일에 운영된다. 천체투영관에서 우주여행을 하며 별자리를 찾아보고, 1.2m 반사경을 가진 대형망원경으로 달과 목성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밤하늘 관측대장은 천체망원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사용해보는 망원경 체험교육으로 이달 21일에 운영된다. 참가자는 천체망원경을 직접 설치해보고 자...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8 13:34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오는 4월 시청자를 찾는다. 7일 MBC TV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형사 ‘박영한’(이제훈), ‘김상순’(이동휘), ‘조경환’(최우성), ‘서호정’(윤현수)이 비범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서울 종로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들 뒤편으로 보이는 옛 감성 가득한 손 간판과 전차는 1950~60년대 그 시절 분위기를 완벽 재현한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
뉴시스2024.03.07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