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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광산구 기후환경과와 공동으로 지난 9월 19~22일, 이달 11~13일 2회에 걸쳐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우리들의 장록습지 생태학교’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장록습지는 2020년 12월 국내 최초 도심에 위치한 하천형국가습지로, 시민의 협조를 바탕으로 민주적인 거버넌스 합의 과정을 거쳐 지정된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사례다. 장록습지는 도심에 위치하고 있지만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과 같은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달뿌리풀, 물억새, 버드나무, 갈대, 왕버들 등의 습지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2023.10.23 10:06한빛핵발전소호남권공동행동이 19일 중대사고 대응책이 빠진 한빛 1·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초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전남 지역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한빛핵발전소호남권공동행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빛1·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한빛1·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중대 사고를 반영한 ‘사고관리계획서’가 미승인된 상태에서 작성된 것”이라며 “이는 허구적이고 형식적인 초안이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방자체단체의 보완 요청에 대...
조진용 기자2023.10.19 17:09플라스틱, 캔 등 일상생활에서 버린 자원들이 땅에 매립돼도 전기 자원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는 인식전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여수시 만흥위생매립장에서 운영 중인 시민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세대에게 폐기물 감축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체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환경 관련 전문가들은 교육을 놓고 연령별 맞춤 교육 확대와 업체·시민들의 생활폐기물감량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확한 분리배출 학습 여수만흥위생매립장 환경교육 “여러분이 버린 생활폐기물에서 발생한 매립...
#2023100801000121500004533#글·사진=조진용 기자2023.10.09 13:31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2024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으로 4개 시·군 대상 10개 사업을 선정하고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6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영산강·섬진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는 지역주민을 위해 매년 주민소득증대, 생활환경개선, 지역사회 발전사업 등을 신청(공모)받아 선정한 사업에 수계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신규 선정된 특별지원사업은 영암군 금정면 복지회관 신축, 보성군의 문덕면·율어면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화순군의 한천면 행복 나눔의 집 리...
조진용 기자2023.10.05 13:59급변하는 기후위기를 대응하는 방법과 전남·광주지역 환경 가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체험 행사인 ‘영산강 환경문화뎐’이 오는 10월7일부터 열린다. 문화뎐은 ‘지친 일상 속 휴식’을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환경문제점들을 7가지 주제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환경 관련전문가들은 문화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중·고등학교 교과과정 연계와 자원 재활용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야 한다고 조언했다. ●10월7~9일 영산강문화관 일원서 ‘환경문화뎐’ 환경문화뎐은 7가지 환경을 주제로 지역...
조진용 기자2023.09.25 10:27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등산국립공원의 생물다양성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광주전남녹색연합이 공동 주최·주관한 무등산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대탐사 프로그램이다. 탐사는 조류·곤충·식물 전문가와 1박2일간 동행하며 무등산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종들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들을 교육했다. 환경 관련전문가들은 탐사 프로그램을 놓고 지역 초·중·고등학교 연계 체험 강화와 환경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흡연, 취사 등 금지행위 교육 강화를 당부했다. ●전문가 동행 무등산국립공원 생태 살펴...
조진용 기자2023.09.11 10:01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2023년 8월 한달 간 환경법령 반복위반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사업장 4개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실한 환경관리로 인하여 최근 2년간 3회 이상 반복적으로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12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대기, 폐수, 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점검 결과, 총 4개소에서 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내용으로는 자가측정 미이행 1건, 폐수 적산유량계 훼손 방치 1건, 대기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1건, 폐수배출시설 운영일지...
조진용 기자2023.09.05 13:58몽골은 유목민의 나라다. 광활한 초원에 흩어져 가축을 기르며 이동하는 삶을 살아왔다.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초원은 그들의 일터이자 삶이다. 초원에서 풀을 뜯는 말과 염소, 양떼, 둥그런 모양의 이동식 하얀 집, 게르는 유일한 재산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푸른 빛의 초원이 생명을 이어갈지, 그래서 유목민의 삶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인류 최악의 환경 재앙인 기후위기가 몽골 땅을 빠르게 사막화 시키고 있어서다. 현재 사막화 비율은 전 국토의 76.9%라고 한다. 북부 산림지대는 9%에서 7.85%로 줄었고, 1166개 호수...
바양노르·어기노르(몽골)=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8.30 14:41“우리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게 아닙니다. 주민들이 사막화 되고 있는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수 있도록 공동체를 돕는 일을 하는 겁니다.”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의 신기호 지부장은 지난 24일 울란바토르 지부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막화 지역에 희망 나무를 심는 일은 땅을 살리고, 영농을 통해 주민들이 살아갈수 있도록 하는 ‘사람을 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성공회 신부이기도 한 신 지부장은 일찍부터 몽골의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를 우려깊게 들여다봤다. 사막화 방지를 위해 나무 심기 운동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2000...
울란바토르(몽골)=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8.30 14:36그동안 폐기물로 버려졌던 커피마대자루가 에코백으로 탈바꿈했다. 구례화엄사가 친환경제품 생산업체와 협약을 통해 지난 5일 커피마대자루를 새활용한 에코백 5종류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커피마대자루 에코백은 출시된지 3주만에 절반 물량이 팔리며 대중들에게 새활용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환경 관련전문가들은 새활용 확산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개인카페와 연대해 커피마대자루 수거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커피마대자루로 만들어진 에코백 구례군 황전리 12 대한불교조계종 19...
글·사진=조진용 기자2023.08.28 13:44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존·미세먼지 발생 대응요령과 일상생활에서 감축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이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기환경 썸머스쿨이다. 오는 31일까지 지역 학교·기관·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대기관리의 중요성과 일상생활 실천행동을 전파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환경 관련 전문가들은 썸머스쿨 수업을 놓고 초·중·고등학생 연령별 교육 확대와 대기오염 발생행위 단속을 함께 동행하는 직업체험 기회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썸머스쿨서 오존·미세먼지 ...
글·사진=조진용 기자2023.08.07 13:51도심미관 저해, 소각시 환경호르몬까지 배출하며 애물단지 신세인 현수막이 광양 지역 매실 농가들의 수확 편리성을 돕는 앞치마로 변신했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10년째 관내에서 발생된 현수막을 활용해 매실 수확용 앞치마로 제작 농가에 배포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수막을 활용한 시장가방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환경 관련전문가들은 민·관이 나서 현수막 활용 품목을 늘리고 현수막 공급이 원활하도록 현수막 수거 보상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수막→매실수확 앞치마 탈바꿈 광양시 중마용소 1길 ...
조진용 기자2023.07.24 10:17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들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여수시가 주최·주관한 찾아가는 시민환경 교육이다. 시민환경 교육은 기후보호해설사 12명을 관내 유치원·학교 등에 파견해 연령별 맞춤 환경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 관련전문가들은 시민환경교육에 대해 올여름 문제시되고 있는 엘리뇨 현상에 따른 환경변화문제점과 현장 교육을 병행해 시민환경 교육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도초 학생들 기후위기 대응 학습 “온실가스를 줄이려면...
조진용 기자2023.07.10 10:05수자원도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을 지역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여수지사가 주과·주최하고 있는 물드림캠프다. 간이 수차발전기를 직접 제작케 해 에너지로 변환되는 과정을 이해시키고 동시에 수자원을 보호 필요성을 미래세대에게 인식시켜주고 있다. 환경 관련전문가들은 교육을 놓고 초·중·고 연령별 세분화 교육과 수력발전소 현장견학을 통한 체험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차발전기 돌렸더니 에너지 변신” “신재생에너지로 태양광, 풍력만 있는 줄 알았는데 물도 에너지화할 수...
글·사진=조진용 기자2023.06.26 11:21지난해 8월 주암댐은 유례없는 가뭄으로 가뭄 ‘심각’ 단계가 발령됐으나 최근 단비로 316일만에 가뭄단계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오랜만에 내린 강우로 댐내에 폐목재 등 초목류로 구성된 부유물이 유입됐다. 댐내 유입된 부유물은 2주 이내로 처리되고 있으나 방치시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경관 등 훼손을 초래할 수 있다. 부유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암댐지사는 지역민과 협업, 주암댐 상수원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암댐 상류 하천쓰레기 주민자율관리사업’과 ‘플라스틱 방앗간’ 사업이 대표적이다. 주암댐 상류...
2023.06.26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