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40분 전남 목포시 상동의 아파트 신축공사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붐대가 강풍에 휘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휜 크레인 붐대에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주변 숙박업소 지붕과 차량 1대가 파손됐다. 목포에는 이날 오전 11시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됐고, 오후 1시 발효됐다. 풍속 시속 36.7㎞, 순간바람은 시속 50.0㎞인 강풍이 불고 있다. 가장 바람이 강하게 불었을 때는 낮 12시27분으로 시속 63㎞를 기록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4.03.22 13:58전남 순천경찰서는 사기방조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전달책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조직의 지시를 받아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현금 1000만 원을 받아 챙긴 뒤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보증을 선 아들이 빚을 갚지 않는다면 교도소에 넘기겠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거짓말에 속은 피해자를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금을 받아 챙긴 뒤 달아나던 A씨는 피해자와의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들은 시민 신고 끝에 검거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쫓아 검문검색을 실시...
뉴시스2024.03.22 13:4722일 오전 10시 58분께 전남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췄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해상케이블카는 관광객을 태우고 운행하던 중 10시 58분께부터 20여 분간 정지됐다. 이 사고로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관광객 20여 명이 한때 공중에 매달려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케이블카는 구동용 대형 벨트 부위가 고장 나면서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긴급 수리를 펼쳐 20여 분 만에 운행을 개시하고 탑승객을 하차시켰다. 케이블카에서 놀란 승객들의 위해 구급차가 현장으로 출동하기도 했다. 여수시는 케이블카가...
뉴시스2024.03.22 13:45완도해경이 전복된 모래운반선에 대해 유류 유출을 최소화하며 무사 인양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해 11월20일 오전 완도군 양도 남서방 약 900m 해상에서 전복된 5000t급 모래운반선 A호의 인양작업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인양된 A호는 조선소로 이동, 해체 작업이 진행된다. 당시 해당 선박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모래 채취 작업 후 운반을 위해 경남 진해로 이동 하던 중 섬과 부딪치면서 전복됐다.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3명은 경비함정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완도해경은 A호에 적재된 기름 유출 등을 막기 위해 방제...
완도=최경철 기자2024.03.22 10:22전국을 돌며 노인들에게 수천만원의 현금을 훔친 50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순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광주, 전남, 울산 등 전국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현금 24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노인들에게 접근해 친근감을 표시하다가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했다. 그는 지난해 11월엔 화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피해자 B 씨에 “할머니, 혹시 이 사람이 어디 사는지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20 14:5520일 오후 1시께 광주 동구 학동의 미양산(산157-4)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장비와 대원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전직원도 현장에 투입돼 대응 중이다. 광주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산불이 난 곳에는 풍속 4㎧의 바람이 불면서 인근으로 불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밭 주인이 소각 하던 중 불씨가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는 지난 14일부터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한편, 광주...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3.20 14:26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20일 광주 북부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0분께 북구 삼각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집안 대부분이 불에 탔다. 불이 난 세대에 사는 40대 A씨가 화장실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3.20 11:48강진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이 50여분만에 진화했다. 19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6시57분께 강진군 성전면 수암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53분만인 오후 7시50분께 진화됐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 출동이 어려울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가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투입돼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17대와 인력 74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대책본부는 산불 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와 함께 피해면적과 재산...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3.19 22:04광주 운남동에서 후진하던 차가 상가로 돌진해 2명이 다쳤다. 19일 오후 6시24분께 광주 광산구 운남동 일대에서 5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식당으로 충돌했다. 사고로 60대 손님과 50대 식당 업주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2명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을 후진하던 중 식당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3.19 21:5919일 오전 4시 24분께 전남 광양시 중동 한 상가 앞에서 전기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량은 일부분이 불에 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 차량에는 운전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전기차량 충전중이었다는 소유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2024.03.19 09:39전남 신안의 한 마을 농수로에서 8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신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28분께 신안군 비금면 농수로에 A(86·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구조됐지만 이미 숨져 있는 상태로 확인돼 경찰에 인계됐다. 주민은 “A씨가 농수로 인근으로 혼자 걸어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농수로에 고여있는 4m 깊이의 물에 빠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
뉴시스2024.03.19 09:38화물차가 역주행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광주 남부 경찰은 전날 오후 2시30분께 남구 양과동 쓰레기 소각장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화물차에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부딪혔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커브길에서 오토바이가 역주행하면서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화물차 운전자 A씨는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B씨가 대촌교차로 인근에서 차...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3.19 08:455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여 수사를 받던 3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목포 해양 경찰은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와 밀항 알선책 60대 B씨, 선장 40대 C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신안군 흑산도 북동쪽 4.63㎞ 해상에서 무등록선 D호(5.3t)를 타고 밀항을 시도하고 이를 도운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5억 원 상당 전세 사기 혐의로 타 수사 기관에서 수사를 받던 중 도망치기 위해 B씨에게 착수금 500만 원을 건넸으며 이후 C씨의 배를 이용해 밀항하려 한 것으...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18 18:24담양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0대와 5살배기 모자 등 3명이 숨졌다. 17일 전남경찰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와 담양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9분께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고속도로 고창 방면 40㎞ 지점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4대가 연속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탑승해 있던 30대 후반 어머니 A(운전자) 씨와 아들 B(5)군이 현장에서 숨졌다. 차에 동승해 있던 A씨의 다른 자녀 C(7)군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차량을 들이받은 SUV 운전자 D(40대 후반)씨도 현장에서 숨졌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18 18:24움막을 짓고 노숙을 하던 한 남성이 식당에서 식료품 등을 훔쳐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광주 서부경찰은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초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약 두 달간 광주 서구 소재 한 식당에 3차례 침입해 주류와 돼지고기 등 70여만원 상당의 식료품 등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식당 운영이 끝난 심야 시간을 노려 가게 문을 손으로 잡아 뜯어내 침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별다른 직업 없이 없던 A씨는 지난해 말 월세가 밀리자 원룸에서 나와 영산강 변 갈대숲 속에 움막을 짓...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3.18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