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오토바이와 차량 등 미성년자 무면허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도로안전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은 도로교통법위반에 해당되기 때문에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될 경우 형사처벌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6일 광주 남부경찰은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10대 중학생 A·B(14)군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5일 오후 6시30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한 분식집 앞에 열쇠가 꽂혀있는 채로 서있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인근을 배회하다가 길을 지나던 ...
정상아 기자·윤준명 수습기자2024.03.06 18:34영암의 한 외국인 전용클럽에서 유흥 접객원을 비롯한 불법체류 외국인 70명이 무더기 적발됐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서해해양경찰, 목포해양경찰과 합동으로 지난 3일 새벽 영암군 소재 외국인전용클럽을 압수수색해 유흥접객원으로 불법취업 중인 외국인 2명을 비롯해 불법체류 외국인 총 70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외국인 전용클럽에서 ‘외국인을 종업원으로 고용하고 다수의 불법체류 외국인이 손님으로 방문한다. 일부는 음주·무면허 운전 등을 하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민원 제보를 받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06 18:33완도지역 한 산책로에서 길고양이들이 집단 폐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최근 길고양이들의 폐사 경위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은 2월19일부터 1일까지 완도군 완도읍 산책로에 있는 고양이 급식소 4곳에서 고양이 32마리가 폐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양이 급식소는 인근 주민들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농립축산검역본부에 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했다.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도 이어간다. 경찰 관계자는 “CCTV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05 17:11학교 강당에서 공사 중이던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에 대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4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2시께 광주 북구 한 초등학교 강당에서 창호교체 작업 중이던 A(64)씨가 2.8m 높이 사다리에서 추락했다.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흘 만인 같은 달 28일 오후 1시께 숨졌다. A씨의 사망 직후 경찰은 안전사고 수사 전담팀에 사건을 배당,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 안전 관리자와 시공업체 대표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와 작업 안전 수칙 준수 여부 ...
송민섭 기자2024.03.04 18:46술술에 취해 도심 한복판에서 바지를 벗고 소란을 피운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입건됐다. 4일 광주 서부경찰은 신체 일부를 노출한 채 돌아다닌 혐의(공연음란)로 서부소방서 소속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1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일대에서 바지를 벗고 여성 보행자들 앞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아직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지 않았다”며 “혐의가 입증되면 직위해제 등 징계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3.04 12:21새벽에 아파트 16층에서 모녀가 추락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광주 서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4시48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30대 여성 A씨와 B(6)양이 추락해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남편 C씨로 경찰에 “눈을 떠보니 아이 엄마와 딸이 없고 베란다 문이 열려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숨진 모녀의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3.04 11:181일 오전 12시 30분께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계공학동 연구실에서 불이났다. 불은 연구실 내부와 연구장비 등을 태우고 신고를 출동한 119에 의해 16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연구실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4.03.02 18:591일 오전 0시 30분께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계공학동 연구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연구실 내부 집기 등을 태워 소방 추산 9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6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연구실 내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연구실 내부에서 충전 중이던 리튬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01 13:47호기심에 부모의 차를 운전한 10대가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1일 오전 7시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주택가에서 A(17)양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박고 인근 공업사 내부로 돌진했다. 공업사 시설물과도 충돌한 SUV는 옆으로 넘어졌다. SUV 안에는 A양과 친구 등 총 2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별다른 상처를 입지는 않았다. A양은 호기심에 부모의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양을 무면허 운전(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01 13:451일 오전 7시 29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도로에서 10대가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차량이 옆으로 넘어졌다. SUV차량에는 10대 운전자와 친구 등 2명이 타고 있었으며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UV차량이 주차차량 2대를 들이받고 인근의 차량정비업체로 돌진한 뒤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10대 운전자가 면허증이 없는 상태에서 부모의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뉴시스2024.03.01 12:31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한국인과 외국인 등 선원 10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24분께 서귀포 남서쪽 약 22㎞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근해연승 어선 A호(33t·승선원 10명)가 전복됐다. A호에는 한국인 5명, 베트남인 5명 등 10명의 선원이 탑승했다. 이 중 인근 어선 2척이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5명 등 8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조자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선박은 지난달...
뉴시스2024.03.01 09:551일 오전 12시 30분께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계공학동 연구실에서 불이났다. 불은 연구실 내부와 연구장비 등을 태우고 신고를 출동한 119에 의해 16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연구실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4.03.01 08:55길에서 참든 취객의 카드를 훔쳐 쓴 뒤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다가 8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힌 2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여신전문금융업법·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9일 광주 북구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60대 남성 B씨의 휴대전화와 카드를 훔친 뒤, 카드 명의자 행세를 하면서 100여만 원 상당 금품을 무단 결제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B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든 사이 카드를 훔쳐 현금화하기 좋은 금붙이를 산 것으로 드러...
뉴시스2024.02.29 20:03“한번 차볼게요.” 훔친 금팔찌를 현금화해 빚 갚는 데 쓴 2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29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금은방을 찾았다. 내부를 둘러보면서 주인에게 “팔찌를 사려고 한다”며 손님 행세를 했다. A씨가 무엇을 훔칠지 물색하는 동안 A씨의 지인 B씨는 주변에서 망을 보면서 다른 손님이 오는지 살폈다. A씨는 주인이 등을 돌린 틈을 타 진열장 문을 열고, 손에 잡힌 50돈 금팔찌 1점(2200만원 상당)을 집어들고 빠르게 뛰쳐나갔다. 2~3초 만에 벌어진 일이다. A...
뉴시스2024.02.29 15:28광주 광산경찰서는 29일 손님 행세를 하며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20대 남성 A·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8일 오후 5시 1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 50돈 1점(22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금팔찌를 착용하는 시늉을 하다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인근에서 망을 보면서 다른 손님이 오는지 A씨에게 휴대전화 메세지로 알렸다.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
뉴시스 기자2024.02.29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