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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람한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영화에 대해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영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22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영화에서 다루는 의혹 대부분은 이미 위원회에서 설명하거나 법원의 판결로 해소된 사항”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선관위는 “모든 선거 과정에는 정당·후보자의 참관인 또는 정당 추천 선관위원이 참여하고, 공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하는 제도적 장치가 적용된다”며 “그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2 15:12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 발표할 대선 공약집에 기획재정부 등 정부 조직 개편은 담기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은 오는 27∼29일 발간을 목표로 공약집을 최종 점검하고 있는데, 여기에 기재부 분리 등 조직 개편안은 제시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기재부 개편의 경우 경제·금융·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연관되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와 숙성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곧바로 정부 조직을 바꾸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숙의를 거치겠다는 방침으로 읽힌다. 민주당은 올해 1차 추경 규모(13조원)가 경기...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2 15:13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자리를 약속하며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추잡한 거래 정황이 폭로됐다”며 “사실이라면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1일 페이스북 글에서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에 단일화를 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대부분이 친윤계 인사...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2 11:38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갑)은 21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14개 소프트웨어산업단체와 함께 여의도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기반 혁신 선도국가 실현 정책 제언집을 당 선대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언집에는 △AI·SW 인프라 강국 형성 △AI·SW 기반 산업 혁신 △AI·SW 이용 기반 조성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 4개 분야 12개 정책 아젠다가 담겼다. △GPU 통합 플랫폼 구축 △데이터 유통·거래법 제정 △한국형 LLM·특화모델 상용화 △ AI 안전성 인증·딥페이크 대응 체계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1 16:40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이 21일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준석 후보 측에 단일화를 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대부분이 친윤계 인사들”이라고 밝혔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분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는 식의 말을 한다”며 “그 전제는 늘 같다. 대통령 후보는 김문수로 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들의 단일화 주장에는 두 가지 의도가 깔려 있는 듯하다”며 “첫째는 대선 이후 당권 구도를 염두에 둔 계산이고, 둘째는 패배의 책임을 회...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1 16:14더불어민주당은 2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대선후보의 경호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 “테러를 정당화하는 위험천만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테러 위협을 겪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면서 ‘총 맞을 일 있으면 총을 맞겠다’는 극언을 내뱉으며 극우 내란 후보임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러를 당하면 테러를 당할 일을 한 것인가? 테러를 정당화하는 위험천만한 발언이자 테러를 부추기는 끔찍한 망발이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으로서는 극도로 무책임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1 16:02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뿐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공식적으로 탈당한 윤 전 대통령의 행보는 당과 무관하다며 거리를 두고 있지만, 그럼에도 대선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며 ‘부글부글’ 끊는 분위기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다. 저희 당과 이제 관계없는 분”이라며 “개인적 입장에서 봤을 때 윤 전 대통령은 계엄에 대한 반성·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전 대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1 16:01더불어민주당은 21일 ‘반(反)이재명’ 빅텐트를 추진 중인 국민의힘을 향해 “찢어진 텐트”, “빈 텐트”라며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선거 막판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간 ‘단일화’로 보수층 결집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날도 ‘극적 단일화’를 경계하며 긴장의 끈을 더 바짝 조이는 모습이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준석 후보에 연일 덕담하며 후보 단일화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모두 반명(...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1 15:59제21대 대통령선거 거소투표 선거인을 위한 거소투표용지 인쇄 작업이 21일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기호 7번 무소속 황교안, 기호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 순이다. 기호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는 지난 19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각 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선과 관련해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 등 거소투표 신고를 한 유권자를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1 11:11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1일 “대선이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 변함없다”고 밝혔다. 미국 하와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특사단을 만난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모두 돌아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위해 유상범·김대식 의원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을 하와이로 보냈지만, 홍 전 시장은 선대위에 합류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홍 전 시장이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말씀을 아주 명확하게 했다”며 “‘김문수 후보를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1 11:06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범보수 단일화의 문을 열어둔 채로 ‘반명(반이재명) 표심’ 결집을 통한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대선이 2주일 남은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성사 여부에 당 안팎의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당 공식 라인은 이준석 후보를 향한 단일화 메시지를 공개 발신하고 있고, 물밑에서도 김 후보 측근들을 중심으로 이 후보와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BBS 라디오에 나와 “우리 당의 대표를 했고 두 번의 전국 단위 선거를 이끌어낸 훌륭한 분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0 16:36더불어민주당이 20일 소속 의원들에게 예상 득표율 언급 금지 등을 지시하는 등 ‘대선 낙관론’ 경계에 나섰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의원들에게 긴급 지시사항을 공지했다. 박 위원장은 “연설, 인터뷰, 방송 등에서 ‘예상 득표율’ 언급을 금지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해 ‘낙승’, ‘압승’ 등 발언을 금지한다. 실언하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부터 ‘예상 득표율’, ‘낙승’ 언급시 징계를 포함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섣부른 낙관은 투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0 16:34우원식 국회의장은 20일 관세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각 정당이 당파적 이익을 넘어 국익 중심의 장기 전략을 함께 설계하고 지속하도록 하는 협력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미래연구원의 국회외교안보포럼 발족식에 참석해 “학계와 정치권 안팎에서 초당적 외교·안보 합의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지만, 현실화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우 의장은 “최근 대통령 탄핵이라는 리더십 공백기를 겪으며, 외교·안보 정책의 지속성과 민주적 정통성이 충돌하는 상황도 경험했다”며 “여야 합의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0 16:34더불어민주당은 20일 대통령 4년 연임 개헌 제안을 두고 장기 집권 의도라며 비판하는 등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한 국민의힘 공세를 “적반하장”, “네거티브 선거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호중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한 회의에서 “(이 후보가 제안한 개헌안의) 연임이라는 단어를 두고 국민의힘이 적반하장식 문제를 제기했다”며 “연임은 현직만 할 수 있는 것이고, 중임은 패자도 부활할 수 있다는 뜻이다. 푸틴과 트럼프도 중임제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헌법 제128조에 따르면 개헌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0 15:56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접대’ 의혹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중앙당사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이런 판사에게 역사적 재판을 계속 맡겨도 되느냐”며 “판사가 어떻게 법복을 입고 지엄한 재판정에서 신상 발언을, 그것도 몇 시간 못 가 드러날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속 기간 계산법을) 날짜에서 시간으로 바꾸고, 어떤 시간은 마음대로 빼먹어 (윤 전 대통령을) 구속 취소한 황당무계한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0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