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목포시, 광양시, 나주시, 무안군, 신안군, 영암군, 강진군이 28일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소멸을 막을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와 교육부는 이날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자체-교육청 신청 단위 40곳 중 31곳(6개 광역지자체 및 43개 기초지자체)을 지정하고 나머지 9곳은 예비지정한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4대 특구 중 하나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해당 지역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주민이 원...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28 18:20광주시가 도로정비사업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전남도는 국립 의대 신설을 강력 건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영빈관에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전국 17곳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등 100명이 참석해 국가적 과제와 지방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 정비 추진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위한 교육협...
노병하·곽지혜 기자2024.02.27 18:53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 가운데 1억300만 평 규모의 땅을 보호구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15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처음 도입된 1970년대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안보의 구조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며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해제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규모가 1억3...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26 18:11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 정책에 힘을 싣기 위해 신설한 과학기술수석실을 민간 전문가 위주로 구성하고 있다. AI(인공지능)·디지털비서관에 이경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첨단바이오비서관에 최선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이 교수와 최 교수에 대한 임명안에 재가했다. 이들은 학교 업무를 마무리한 뒤 내주 정식 발령을 받아 대통령실로 출근할 예정이다. AI·디지털비서관에 임명된 이 교수는 연세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대학원에서 컴퓨터과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25 18:20대통령실은 25일 의대 정원 규모와 관련, “2000명 자체에 대해, 추계된 인원은 계속 필요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원래 필요했던 것은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3000명 내외지만, 여러 여건을 고려해서 2000명 정도로 정부에서는 생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전국 각 의대의 증원 가능 폭을 다시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교육부가 3월4일까지 각 대학의 증원 가능 여력을 답변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이미 수요조사가 있었고, 당시 최소...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25 16:33호남과 경남, 부산·울산을 잇는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10년 간 3조원을 투자해 경남과 부산·울산·호남을 잇는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을 올해부터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 주제의 민생토론회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남부권을 미래 관광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것이 속도”라며 “국정, 도정, 시정 운영에서도 제일 중요한 게 속...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22 18:18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울산을 비롯한 지방의 경우 보존등급이 높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라고 해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 필요가 있고 시민들의 필요가 있으면 바꾸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에서 열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부산에 이은 두번째 비수도권 개최로, 이날의 토론 주제는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이다. 윤 대통령은 울산이 기술 혁명 시대를 맞아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획일적 그린벨트와 농지 이용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
뉴시스2024.02.21 17:38윤석열 대통령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의대생들의 집단휴학에 대해 “의료 현장의 주역인 전공의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의대생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의대 증원 확대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을 결의했다”며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20 18:22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사 인력 확대는 시대적 과제”라며 의료개혁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또 올해 설에는 45만여 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특별사면, 감형, 복권에 대한 안건을 상정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면에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이 포함된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사면은 활력있는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뒀다. 운전면허 행정 제재를 특별 감면하고, 식품 접객업자, 생계형 어업인, 여객 화물 운송업자들에 대한 각종 행정 제재의 감...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06 16:52윤석열 대통령은 5일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올해 상반기 2000개 초등학교, 하반기에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459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시범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늘봄학교에 크게 만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때문에 늘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05 17:2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KBS와 신년 대담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4일 대통령실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에서 KBS와 대담을 사전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담은 KBS 박장범 앵커가 맡았고, 해당 녹화분은 설 연휴 전인 7일 방송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이 아닌 녹화 방송 대담을 선택한 것은 정제된 발언을 통해 취임 3년차 국정 운영 구상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번 논란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04 17:58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선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각종 ‘설’들이 난무해 당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1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최근 광주와 전남 등 18개 지역구와 수도권의 3선 이상 의원 지역구를 대상으로 현역의원 적합도 조사가 진행됐다. 여론조사 기관은 이들 지역구를 대상으로 총선 투표 의향을 물으면서 현역 의원에 대한 지지 여부를 조사했다. 현역 의원들 사이에선 자신들의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이 많다. 경선을 앞에 두고, 지역구 예비후보들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01 17:58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 9일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통과한 지 21일 만이다. 거부권 행사는 취임후 다섯번째이고, 법안으로는 9개째다. 대통령실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윤 대통령이 이태원특별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안은 국회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국회에서 재적 과반 출석·출석 3분의 2 이상 찬성이 있으면 재의결되지만, 이에 미달하면 폐기된다. 국무회의에...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1.30 18:25윤석열 대통령은 30일 “3년간 총 1500여개의 행정서비스 구비 서류를 완전히 디지털화 하겠다”며 “도입된 지 이제 110년이 된 인감증명을 디지털 인감으로 대폭 전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 주제로 열린 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행정 영역에서 부처간 벽을 허물고 흩어져 있는 정보와 데이터를 모아 국민이 편리한 원스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이리저리 뛰...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1.30 17:30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2시간 37분동안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만남은 당정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지난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난 이후 엿새 만이다. 오찬 회동은 지난달 26일 한 위원장 취임후 처음이다. 이날 만남은 대통령실이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를 대통령 집무실로 초청했고, 당에서 이에 응하면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1.29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