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희생자를 기리는 추념식이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3일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76주년 제주 4·3 추념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014년 4·3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4월3일에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추념식을 열고있다. 이번 추념식 주제는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다. 당시 제주의 봄바람을 기억하며 4·3 정신을 일깨우고 곳곳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해져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2 16:55제22대 총선의 재외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62.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전세계 115개국(178개 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수는 9만2923명, 최종 투표율은 62.8%로 집계됐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4만7647명(62.8%), 미주 2만6341명(56.5%), 유럽 1만4431명(73.5%), 중동 2904명(74.0%), 아프리카 1600명(79.3%)이다. 재외투표지는 외교 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내진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2 16:23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울산 동구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행보를 이어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울산 동구 일산동에 위치한 보성학교 전시관를 찾았다.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외투를 입고 민주당 김태선 동구 후보를 격려했다. 보성학교는 항일운동 구심점 역할을 했던 울산 유일의 민족사학이다. 문 전 대통령은 전시관을 약 10분가량 둘러본 뒤, 보성학교 설립자인 성세빈 선생 생가로 이동했다. 이 곳에서 김태선 후보와 성세빈 선생의 친손자 성낙진씨 등과 만나 ...
뉴시스2024.04.02 16:22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일 “문재인 전 대통령님과 함께 새로운미래가 무지·무능·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전 대통령님이 어제 ‘70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셨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우리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도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님은 소속인 민주당을 넘어 범야권의 선전을 응원하셨다”며 “믿을 수 있는 신당, 새로운미래를 응원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2 14:05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의 분노나 걱정을 이렇게 모르는 대통령이라면 중간에 그만두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국민들이 화나있고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그에 대해서 위로의 말씀이나 사과의 말씀을 하는 게 대통령의 기본적인 태도”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전날 의대 증원 관련 대국민담화에 대해 “오만과 불통을 확인했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게 대통령의 기본 책무 중에 기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2 10:15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정원 확대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2000명 숫자에만 매몰된 불통 정부”라고 일제히 비판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통해 의료대란을 막고 대화의 물꼬를 틀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으나, 역시나 마이동풍 정권임을 확인시켜주는 담화”라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이 참석하지도 못하고, 질문도 없이, 새로운 내용도 없이, 기존의 일방적 주장만 한 시간 가깝게 전달하는 오늘 담화는 불통 정권의 모습 그대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1 18:21지방시대위원회와 통계청은 1일 세종시에 위치한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지역통계 활용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지역통계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양 기관 업무 협의체 참여 △지역통계 활용 우수 사례 발굴 및 홍보·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관련 지표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기타 협력 사업이 필요하다고 협약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 종합계획, 시·도 및...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1 16:50윤석열 대통령은 1일 “고속철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 신형 KTX 공개 행사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첫 공개된 신형 KTX의 이름을 ‘청룡’으로 명명했다. 이 이름은 청룡의 해를 맞아 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해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이어진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1994년 프...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4.01 16:50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일 “북한이 민족을 부정한다고 해서 역사와 언어를 공유하는 민족의 정체성이 사라질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통일연구원이 주최한 ‘개원 33주년 기념 국내학술회의’ 축사에서 “통일은 헌법적 가치이자 역사적 사명으로서 한반도의 모든 구성원이 자유와 번영, 지속 가능한 평화를 누리기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업”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이 아무리 통일을 부정하고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한다 하더라도 역사가 가리키는 방향과 우리가 나아가야...
2024.04.01 16:51행정안전부는 1일 광주시 도시공사 등 지방공공기관 408곳이 지난해 자산 매각 등을 통해 1178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내용의 지방공공기관의 ‘지방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분야 혁신’의 2023년도 추진 실적을 발표했다. 불요불급한 자산 799건, 청사 6만8741㎡, 출자회사 11곳, 복리후생제도 527건을 정비한 것으로, 이는 10년 간 예산 1414억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지방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분야 혁신’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복리후생제도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방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 중...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1 16:51산업통상자원부의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지에 보성 미력, 무안 일로, 강진 마량, 진도 고군 등 전남 농공단지 4곳이 선정돼 국비 214억원을 확보했다. 산업부가 주관하고 산단공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서 제시된 것으로, 농공단지와 주변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4개 농공단지에는 2027년까지 국비 214억여원, 도비 27억원을 포함한 지방비 91억여 원 등 모두 306억원이 투입된다. 4곳 모두 청년문화센터 건립이 진행되고, 보성 미력과 강진 마량...
곽지혜 기자2024.04.01 09:52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휴일을 맞은 광주·전남지역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광주에서는 전국적 관심이 쏠린 광산을 후보들이 지난 30일 이른 아침부터 유세차량 위에 올라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오전 민형배 민주당 후보는 신창IC 인근에서 나들이객에게 인사를 진행한 뒤 쌍암공원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오후 5시에는 월곡동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광산갑 박균택 후보와 합동 유세를 진행하고 오후 8시부터는 거리유세를 펼치며 밤늦게까...
곽지혜 기자·김은지 기자2024.03.31 18:36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전남지역의 4·10 총선 후보들은 지역 산업클러스터 유치 및 SOC 확충, 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한 공약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역별로 서남부권은 권역 통합 및 농어촌 처우 개선 등을 담은 공약이 주를 이뤘으며, 동부권의 경우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의대 및 대학병원 유치 등 의료계 이슈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 1호 공약은 ‘지역 발전’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 후보는 재선 도전답게 지난 4년간 이뤄냈던 성과에 이어 의료·해상풍력·관문도시·교통 중심지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3.31 18:334·10 총선 투표소가 1만4259곳으로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4·10 총선 투표소 1만4259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전체 투표소의 98.82%인 1만4091곳(98.82%)을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선관위는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층 또는 승강기 등 설비 시설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매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7만9000여명에게는 거...
2024.03.31 17:04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위로 올라서며 돌풍을 증명했다. 한국갤럽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가 27%, 한 위원장이 20%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7%포인트(p)로 오차범위(±3.1%p) 밖이다. 이어 조국 대표가 4%를 차지하며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2%)와 홍준표 대...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3.31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