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투표지분류기는 전자개표기인가요? A. 아닙니다. 투표지분류기는 수작업 개표사무를 보조하기 위해 단순히 투표지를 분류하는 기계적 보조장치입니다. 투표지분류기 운용장치는 통신장치(무선랜카드)가 장착돼 있지 않아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하며, 외부통신기능이 없어 외부에서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수정할 수 없습니다. 또한 투표지분류기는 기표모양과 위치를 인식해 투표지를 정당·후보자별로 분류하는 일차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기계로, 수작업 개표의 정확성·신속성·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보조장치에 불과합니다. 투표지분류기에 의해 위와 같이 분...
2024.04.04 09:444·10 총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광주·전남지역에서 좀처럼 선거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지역 정치구도 특성상 후보간 경쟁 구도가 사라진 데다 경기불황으로 유권자들의 관심도 줄어든 탓이다. 때문에 선거 철이면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유세차량과 선거운동원들이 자취를 감췄고, 민주당 경선 시기에 바쁘게 움직였던 후보들은 정책 대결을 회피하는 등 조용한 선거판을 흔들지 않기 위해 몸을 사리고 있다. 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서울과 경기권 등에서는 표심을 자극하는 공약이 쏟아지는 등 여...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03 18:264·10 총선 전남지역 격전지인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의 컷오프로 지역을 이끌 새로운 얼굴을 찾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을 꺾고 본선에 올라온 권향엽 후보가 표밭을 누비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보수정당 당 대표 출신의 이정현 후보가 전남권에서의 여당 1석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광양만권 산단 표심을 확보하고 있는 진보당 유현주 후보가 가세해 3파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 민주당 권 후보의 지지율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인물론을 앞세운 이정현 후보의 뒷심 발휘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03 18:25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정원 확대 관련 대국민담화를 고리로 정권심판론을 재점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전국 55곳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충북 충주 지원유세에서 “우리(국민의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 그 중 수도권이 26곳”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금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정말 살얼음판”이라며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3 18:16법무부가 구치소 수감 중 광주 서구갑에 출마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방송연설 녹화를 승인했다. 3일 소나무당에 따르면 송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TV 방송연설 녹화를 요청했으며, 법무부는 내부 규정을 검토한 후 이를 승인했다. 선관위도 선거법에 따라 옥중 방송연설이 가능하다고 회신했다. 이에 소나무당과 방송연설 계약을 맺은 KBS광주방송총국은 4일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연설장면을 촬영한 뒤 4일과 9일 오후 7시30분부터 10분 간 방송할 예정이다. 8일 오전 8시48분부터는 KBS광주방송총...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03 17:13더불어민주당은 3일 4·10 총선 사전투표율 31.3%, 최종투표율 71.3%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4·10 심판 브리핑을 열고 “21세기 이후 총선 중 가장 높은 70% 투표율, 높은 투표 참여를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리는 의미”라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 승리의 기대를 반영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재외선거 투표율이 어제 61.8%로 마무리됐다.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이라며 “지금까지 세 번 총선의 평균보다 무려 20여% 이상 높아졌다. 지난 대선의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3 15:17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3일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3 13:46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일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현안 사항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지역아동센터 회원들은 △만18세 미만의 아동에 대한 지역아동센터 돌봄 서비스 보편적 제공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관련 아동복지법과 제도 개선 △초등 아동 돌봄체계 통합과 지원 강화 △다문화 및 이주배경 아동·경계선 및 장애 아동·농어촌 아동 돌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초등학생 학부모 입장에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03 12:47전·현직 여성국회의원이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를 지지했다. 3일 권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 김상희 국회의원, 양경숙 국회의원,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장관, 이미경 전 국회의원, 신명 전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 등이 권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권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전남지역에서 여성 국회의원이 선출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상희 의원은 “전남지역에서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것은 단순히 인물의 선출을 넘어, 지역 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03 11:23대통령실은 혁신도전형 R&D(연구개발)에 1조원 등 내년도 R&D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R&D사업 예산 수요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R&D예산 확대와 더불어 R&D개혁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과학기술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3일 용산 청사에서 내년도 정부 R&D 예산 지원 및 개혁 추진 상황을 브리핑했다. 박 수석은 우선 R&D예산 재조정에 따른 연구 현장의 불만과 관련해 “여러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계신 연구자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4.03 11:04전남도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확대 등 현장 중심의 ‘2024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을 달성한 2022년보다 2단계가 하락한 4등급을 받았다. 이에 올해는 청렴도 2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취약점 개선에 중점을 두고, 청렴도 향상 관련 부서 및 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청렴정책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반부패·청렴 추진체계 고도화 △부패...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03 11:03선관위가 건강상 이유로 법정 선거방송토론회에 불참한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후보에 대해 과태료 1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3일 광주 서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일 회의를 갖고 선관위 주관 선거방송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조 후보에게 과태료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조 후보는 “피로가 누적돼 몸에서 열이 나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건강상 이유를 불참 사유로 제시했으나, 위원회는 정당한 사유라고 인정하지 않았다. 선거법은 선거방송토론 불참에 따른 정당한 사유로 천재지변으로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03 10:01전남지역 의과대학 신설 방안이 기존 전남도가 추진하던 ‘통합 의대안’에서 공모를 통한 ‘단독 의대안’으로 변경됐다. 그동안 지역간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추진했던 통합 의대가 불발되면서 국립대학을 보유한 동·서부권의 치열한 경쟁 및 정쟁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어느 대학에 설립할지 공모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통합 의대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국립의대 설립 이후 중장기적으로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02 18:25‘호남 정치 1번지‘라 불렸던 광주 동구을은 그 명성을 되찾아 줄 후보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구도심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상권 쇠퇴 등의 문제가 집중된 동남을에서는 ‘예산 경제통’이라 자부하는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과 지역 현안에 훤한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국민의힘, 진보당, 개혁신당 후보들까지 가세해 열띤 선거 유세 경쟁이 진행 중이다. 2일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광주 동남을 선거구에는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앞서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이 현역 의원을 꺾고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02 18:20오는 5~6일 4·10 총선의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가운데, 여야는 지지층 결집과 민심 다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2일 파격적인 공약 제시와 함께 소통 부족을 인정하고 바꿔나가겠다며 ‘읍소 모드’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부 여당에 대한 불만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바꾸겠다면서 정권심판론 확산을 경계하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는 전략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진 전통시장 지원유세에서 “정부와 여당이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라면서 “부족하다고 말씀하시면 제가 해결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통...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2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