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 문화예술을" 순천시, 2025 정원예술제
8월1일~2일, 오천그린광장서
2025년 07월 30일(수) 15:45
전라남도 순천시가 오는 8월1일부터 2일까지 오천그린광장에서 ‘정원으로 나온 예툰 in 순천’을 주제로 ‘2025 정원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정원예술제는 순천예총이 주관하며 순천지역 청소년과 예술인 3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그늘이 있는 어싱길과 마로니에 숲에서 버스킹과 전시, 예술체험을 오후 6시30분부터는 잔디광장 무대에서 정원과 웹툰, 예술이 융합된 공연예술 등 새로운 형식의 복합문화 예술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에서는 △지역예술인 무대 ‘순천 아티스트 가든’ △지역 예술과 애니툰을 연계한 문화도시 브랜드작품 ‘예툰’ 주제공연 △LED 퍼포먼스 △오케스트라 세대협연 △융·복합 예술극 △초청가수 ‘노라조’, ‘울랄라세션’ 공연 △웹툰·엽서·시화·사진 전시 △예술체험 및 플리마켓 △코스프레 △시낭송 및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예총은 축제 기간 무더위를 떨치고 여름밤 잔디위에서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차광모자, 방석, 부채, 얼음물 등을 제공하고, 우천 시에는 순천문화예술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순천예총 사무국(061-753-9106), 순천예총 홈페이지(https://lrl.kr/cXVBo) 및 유튜브 채널(https://youtu.be/GMJ-W3hJy74)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순천예총 관계자는 “이번 정원예술제를 통해 순천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예술축제를 통해 모두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정원과 예술이 어우러진 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대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