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수석교사 연찬회 열고 ‘학생 주도 수업’ 확산 방안 모색
교사 자율성 지원 역량 강화
수업 성찰·성장 촉진자 강조
수업 성찰·성장 촉진자 강조
2025년 07월 26일(토) 13:18 |
![]() 전남교육청 ‘유·초등 수석교사 연찬회’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순천에서 ‘유·초등 수석교사 연찬회’를 개최하고, 교사 주도적 수업 전환과 수석교사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연찬회는 수석교사가 교사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북돋는 촉진자로서, 전남 수업 대전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성과 깊이 있는 학습’을 주제로 한 강연 △‘전남 수업 대전환을 위한 수석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소통마당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수업을 단순히 관찰·분석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교사 스스로 수업을 성찰하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로서의 수석교사 역할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수석교사가 수업 리더로서 교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학교 내 수업 혁신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주도 수업은 교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에서 출발한다”며 “수석교사가 현장의 수업 혁신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중심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