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사랑 이야기 담은 연극 '사춘기 메들리' 무안서 선봬
26일 남도소리울림터
동명의 다음 웹툰 원작
2025년 07월 23일(수) 10:56
연극 ‘사춘기 메들리’ 포스터. 전남문화재단 제공
전남문화재단은 사춘기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사춘기 메들리’를 26일 오후 4시30분 전라남도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선보인다.

‘사춘기 메들리’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연극이다. 원작 특유의 발랄한 감성과 잔잔한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 연극만의 생동감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작품은 전근이 잦은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친구도 없이 전학을 다녀야 했던 정우가 한적한 시골 마을에 전학을 오게 된 이후로 벌어지는 학교생활을 담는다. 총 90분 동안 진행되며 공연 전날인 25일 오후 5시까지 전좌석 1만원으로 예매할 수 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춘기 메들리’라는 작품을 통해 잃어버린 첫사랑의 기억을, 그때 그 설렘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민에게 다양한 공연예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