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국악전수관, '청소년 국악 특강' 운영
전문 국악 교육 기회 제공
2025년 07월 22일(화) 15:47
전라남도 곡성군은 ‘2025년 여름방학 청소년 국악 특강’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곡성 국악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교과 과정 내 접하기 어려운 전문 국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강은 오는 8월4일부터 9일까지 총 5차시로 운영되며 운영 장소는 곡성군 옥과면 사또골문화센터 3층에 있는 곡성국악전수관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운영 과목은 장구, 가야금, 해금이며 각 과목은 1차시당 2시간씩 진행된다.

장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가야금과 해금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다.

장구의 경우 전라남도무형유산인 ‘곡성죽동농악’가락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전승하기 위해 편성했고 각 프로그램 지도는 곡성국악전수관의 전문강사 및 초빙강사가 맡는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참여 신청은 전화 또는 QR코드를 통한 구글폼으로 하고 선착순 접수한다.

곡성국악전수관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국악전수관(061-360-8456)으로 문의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국악 교육 특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고장의 국악을 알고 배우며 고장이기도 한 곡성에서 새로운 국악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