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개인형 퇴직연금 수익률 은행권 1위
실적배당형 상품 수익률 7.96%
2025년 07월 22일(화) 14:16
광주은행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 실적배당형 상품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광주은행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실적배당형 상품 수익률은 7.96%로 전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도 전체 은행권 4위에 오르며 퇴직연금 제도 전반에서 우수한 수익률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3년 지방은행 최초로 퇴직연금 운용가능 상품에 ETF(상장지수펀드)를 편입한 이후 시장 유망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런칭하는 한편, 퇴직연금 전문가를 활용한 퇴직연금 수익률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광주은행만의 자산관리 노하우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은행은 지난 15일, 퇴직연금 고객의 부가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내 최대 복지플랫폼 운영사인 SK엠앤서비스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광주은행 퇴직연금 고객은 오는 8월부터 ‘전용 복지플랫폼 베네피아’에서 여행·여가·레저·쇼핑·건강관리·취미 및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 및 서비스를 특별히 우대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배인명 신탁연금부장은 “광주은행 퇴직연금 사업의 핵심 가치는 고객님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통한 풍요로운 노후자산 확보와 은퇴준비”라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에 퇴직연금을 믿고 맡겨주시는 고객님들께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