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아파트서 불…연기 흡입 50대 이송
2025년 07월 22일(화) 08:41
21일 오후 9시19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광주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50대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9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35명과 장비 9대를 투입해 11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대피했으며 50대 여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