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
광주·전남에 최대 200㎜ 이상 예보
2025년 07월 19일(토) 06:15 |
![]() 지난 17일 기습 폭우로 인해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도로 일원이 물에 잠겨 있다. 독자 제공 |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남 북부는 2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는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 대구·경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200㎜ 이상), 서해5도 5∼40㎜, 강원 동해안 5∼10㎜ 등이다.
제주도는 10∼60㎜(많은 곳 산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좁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최고 체감온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최권범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