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숙박업소서 마약 투약 후 난동 부린 40대 구속
2025년 07월 17일(목) 09:42
광주 한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약 후 행패를 부린 40대가 구속됐다.

17일 광주 서부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1차례 투약하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SNS를 통해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