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 견인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최
맞춤 컨설팅·기업 지원사업 등 안내
김 지사 "제도 기반·지원 확대" 강조
김 지사 "제도 기반·지원 확대" 강조
2025년 07월 15일(화) 17:24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전남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식’에 참석, 주요내빈 및 입교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이날 입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입교생으로 선정된 대학생·청년 창업가 133명, 국회의원, 전남도의원, 지역대학 총장, 출연기관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입교식 1부 행사는 입교식 기념사와 주요 내빈 축사, 입교생 대표 다짐 낭독, 비전 퍼포머스 등이 진행됐다. 2부 및 부대행사에서는 입교생 대상 1대1 맞춤형 컨설팅, 벤처창업 기술 전시회, 도내 기업 지원사업 안내 등이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벤처·창업가들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주인공이 되길 기원한다”며 “전남이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지원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교생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전남은 도전하는 청년의 실패를 따지지 않고 전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에너지, 우주·항공, 바이오, 이차전지 등 지역특화 기술 분야 대학생·청년의 지역 정착형 창업 유도를 위해 추진하는 전남도 역점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매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총 2400만 원의 창업기술 사업화비가 지원되며, 기업 맞춤형 1대1 멘토링과 경영·회계·법률·투자유치 등 분야별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16개 대학·출연기관 등 창업·보육 공간을 중심으로 기술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제품 제작,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IP) 인증,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남도는 입교생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창업 활동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우수 벤처·창업가에게는 추가 사업화 지원과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 체계적 관리와 지원으로 벤처창업 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