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 남광주역·지하철 공사현장 화재안전 점검
2025년 07월 15일(화) 16:51
15일 광주 동부소방서가 남광주역과 지하철 공사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화재취약시설 현장지도를 펼쳤다. 광주 동부소방 제공
광주 동부소방서가 여름철 화재취약 장소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광주동부소방서는 15일 남광주역과 인근 지하철 공사현장을 찾아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하 공간 특성상 연기 배출과 피난이 어려운 데다, 여름철 전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추진됐다.

특히 지하철 역사와 공사현장은 구조적으로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날 소방서는 관계자들에게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정기적인 대응 훈련과 피난 유도 교육 실시 △초기 대응체계 확립 등을 당부했다.

김영일 서장은 “사고는 방심한 틈을 타 발생한다”며 “소방시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관계자와 현장 직원 모두가 초기 대응과 대피요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