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XR·메타버스 페어' 참가기업 모집
전시 부스·항공권 등 제반 사항 지원
25일까지 3개사..."경쟁력 강화 계기"
2025년 07월 15일(화) 12:47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5G MEC 실증기업을 대상으로 본 도쿄에서 개최되는‘2025년 XR&Metaverse Tokyo Fair’참가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산업군의 전문가가 모여 네트워킹 협력을 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10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세계 규모의 기업이 참가하는 확장 현실(Extended Reality, XR) 기술 전문 박람회로도 불린다.

진흥원은 이번 도쿄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서남권(전남, 광주, 전북) 메타버스 기업들이 일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전·사후 컨설팅, 바이어 및 투자자 비즈니스 매칭 지원을 추진하며, 선정된 3개 기업에 기업별 부스, 1인 왕복 항공권, 현지 통역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전남 또는 광주 또는 전북에 본사 두고있는 XR·메타버스 관련 중소기업으로, 전시회 참가 전 이음 5G MEC 기술 실증 테스트를 수행한 기업으로 한정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는 서남권 메타버스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에서 우수한 5G MEC 기술이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