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직무수행 평가 전국 1위
한국갤럽 상반기 여론조사
강기정 광주시장 전체 4위
2025년 07월 14일(월) 18:32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올해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63%로 17개 시도지사 중 가장 높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9%로 가장 낮았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첫해인 2018년 초 긍정평가율 59%를 기록한 뒤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2020년 하반기에는 73%, 2021년 하반기에는 71%를 기록했다. 민선 8기 들어서도 60%대를 유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율 52%를 기록하며 전체 4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만770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시도별 ±1.4~7.8%포인트며, 평균 응답률은 15.0%다.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