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지역 상권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수완동 상인연합회, 11개 기업과 협약
2025년 07월 14일(월) 15:56 |
![]() 광주 광산구 청사 전경. 광산구 제공 |
이번 협약은 기업 임직원들이 수완동 상점(연합회 참여업체)을 적극 이용해 지역 소비를 늘리고, 골목상권을 함께 살리기 위한 민관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협약에는 수완상인연합회를 비롯해 △화천기공㈜ △㈜세방산업 △㈜서진산업 △㈜LG이노텍 등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와 각 단체·기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정보 공유, 노동자 소비 촉진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등 제도적 기반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사내 홍보 채널을 통해 상권 정보 안내와 임직원들에게 소비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협약 상점에서는 해당 기업 직원에게 연합회 할인(10%)으로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까지 제공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이 함께 지역 경제를 살리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살아나는 실질적 협력과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