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교원 대상 AI직무연수 연다
8월 5~6일 이틀간 40명 모집
AI 수업활용 역량 강화 목적
2025년 07월 14일(월) 13:38
광주여자대학교가 오는 8월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직무연수를 실시, 교원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에 나선다.

광주여대(총장 이선재) AI융합학과·AI미디어콘텐츠학과와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광주교총)는 8월 5일과 6일 양일간 AI 직무연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 콘텐츠와 교재는 광주여대 두 학과가 공동 개발했으며, 연수는 각 1일 6시간 과정으로 광주여대 무등관 AI융합학과 IT실습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5일에는 유초등 교원 20명, 6일에는 중등 교원 20명 등 총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광주교총 비회원 교사도 신청할 수 있다. 연수 참가자에게는 점심 식사와 간식, 주차권도 제공된다.

특히 AI미디어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교사들의 학습을 돕고,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도 제공된다.

광주교총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AI를 이해하고 실제 수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