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빈집털이 40대, 6개월 추적 끝에 '구속'
2025년 07월 10일(목) 17:43 |
![]() |
10일 담양경찰은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주택에 침입해 현금 100만원과 돌반지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를 마련을 목적으로 문이 잠기지 않은 주택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과 광주, 나주 등을 떠돌던 A씨는 경찰이 6개월 간 추적한 끝에 지난 8일 나주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동종 전과가 있고 집행 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