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장성 오면 여행경비 최대 20만원 쏜다"
지출 경비 따라 상품권 차등 지급
담양군 관광활성화 상생 협약 등
담양군 관광활성화 상생 협약 등
2025년 07월 09일(수) 13:59 |
![]() |
9일 장성군에 따르면 누리집을 이용해 여행계획서를 미리 제출하고 여행을 마친 뒤 10일 이내에 여행사진, 지출영수증 등 증빙자료가 첨부된 결과보고서를 내면 지출 경비에 따라 5·10·15·20만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희망 주소지로 보내준다.
장성지역 숙박업소, 식당, 커피숍 등의 이용내역이 모두 지출 경비에 포함된다. 단 캠핑, 카라반, 글램핑은 숙박업소 지출에 포함되지 않는다.
포털사이트에서 ‘장성 방문의 해’를 검색해 공식 누리집을 찾은 다음 ‘쏠쏠한 여행 이벤트’ 항목을 선택하면 자세한 설명과 제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축령산 편백숲, 백양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장성호 수변길, 홍길동테마파크 가운데 3곳 이상 방문하고 인증사진과 인증도장(스탬프)을 받으면 장성역 ‘여행자플랫폼’에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 중이다.
축령산 편백숲 관광객들이 택시를 타고 모암주차장~추암주차장 구간을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편백숲 트래킹 관광객 이동수단 전액지원’도 눈여겨볼 혜택이다. 전액지원사업인 만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웃 담양군과 함께하는 행사도 있다. 담양 관광지 8곳중 1곳을 방문 후 장성군 내 지정된 음식점 또는 카페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경우 장성역 여행자플랫폼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담양군의 지정관광지는 메타랜드, 한국대나무박물관, 가마골생태공원, 담양호 용마루길, 소쇄원, 한국가사문학관, 금성산성이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달 20일 담양군과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홍보.방문객 유치’, ‘지역 연계 관광상품·프로그램 개발·관광 마케팅 추진’, ‘지역축제 연계 프로그램 개발·교류행사 추진’,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부담은 적고 혜택은 풍성한 올여름 장성 여행을 자신있게 추천한다”면서 “가족, 지인과 함께 장성에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