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 훈련
소방학교 교관 등 40여명 참여
전용장비 사용법·노하우 등 공유
전용장비 사용법·노하우 등 공유
2025년 07월 08일(화) 16:45 |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8일 광주소방학교에서 전기차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전용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
이번 훈련에는 광주소방학교 교관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전기차화재 전용장비의 진화원리·사용법 △가상의 전기차화재 발생 시 진압방법 △장비별 사용방법·노하우 공유 등이 진행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는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로 질식소화덮개, 이동식소화수조, E/V드릴센터(차량하부에서 배터리팩을 직접 관통해 냉각주수하는 장비), 뮬러랜서(배터리의 열폭발을 진압하기 위한 소화액 침투장비) 등을 활용하고 있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전기차화재는 발생건수에 비해 화재 시 막대한 재산피해가 나고 화재 진압도 쉽지 않다”며 “화재진압 기술·장비 확보에 노력하며 전기차화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