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스마트인재개발원, AI 기반 융합인재 양성 위해 맞손
2025년 07월 08일(화) 11:10
조선대학교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지난 7일 AI 기반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차준섭 인재개발원 이사장과 김춘성 조선대 총장.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이 AI 기반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8일 조선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춘성 조선대 총장, 강문수 SW중심대학사업 부단장, 강진희 취업학생부처장, 스마트인재개발원 차준섭 이사장, 반수경 원장, 임성식 부원장, 차현석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및 디지털 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 △정부 공모사업 공동 대응 △디지털 직무역량 향상 프로그램 공동 운영 △AI 중심 교육 콘텐츠 및 실습 기반 공유 △공동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김 총장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환경과 인재 역량 강화는 지역산업 발전의 중요한 과제”라며, “ 조선대는 AI기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인재개발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이사장은 “그간 축적해온 스마트인재개발원의 AI 기반 실전형 교육 인프라와 조선대학교의 교육 역량이 결합된다면, 차세대 융합 인재 양성에 있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커리큘럼 기획과 교수진 교류, 교육자료 공동 제작 등 실행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