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 제주 잇는 연희마당극 '제주 옹고집전'
12일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2025년 07월 08일(화) 10:58
융복합 연희마당극 ‘제주 옹고집전’ 포스터. 전남문화재단 제공
전남문화재단은 융복합 연희마당극 ‘제주 옹고집전’을 12일 오후 4시30분 전라남도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에서 개최한다.

‘제주 옹고집전’은 한국 전통 고전 소설 ‘옹고집전’ 속 교훈적 내용에 기반해 연희적 요소와 연극적인 요소를 함께 진행하는 마당놀이 공연이다. 다양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 콘텐츠의 조화를 이룬 새로운 시각의 창작 연희마당극인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공연은 지난해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사업의 우수 작품에 선정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총 70분 동안 진행되며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전 좌석 무료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제주 옹고집전’을 통해 전통예술의 고유한 가치와 매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전남도민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