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김상욱 국회의원에 명예구민패 전달
비상계엄 선포 비판 ‘외로운 투쟁’
2025년 07월 07일(월) 17:23
광주 남구가 7일 구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회의원에게 명예 구민패를 전달했다. 남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가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회의원에게 명예 구민패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 남구는 이날 오전 구청 7층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회의원에게 남구 명예 구민패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외로운 투쟁에 나섰고, 지난 2월에도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1980년 5월 광주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등 신념과 원칙에 따른 일관된 행보를 보이며 남구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주주의 수호와 독재 견제 과정에서 결기 있는 행동에 나선 김상욱 국회의원의 참모습과 5월 정신이 일맥상통하다고 판단, 김 의원을 처음 대면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민주평화 대행진 자리에서 명예 구민패 수여 의사를 전했고 이날 구민패 전달식이 열렸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바른 정치를 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