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국강현 구의원 '광역자원회수시설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 개최
2025년 07월 07일(월) 16:59
국강현 광산구의원.
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이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7일 국 의원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과정에서 드러난 절차적 하자와 위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국 의원은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록 일부 비공개 △1순위 후보지 주변 위장전입 의혹 △주민동의 범위 축소 △주민대표 구성의 위법성 등 입지 선정 과정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지적할 계획이다. 특히 1순위 후보지 인근에서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된 점과,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동의 범위가 축소된 점, 주민대표 선정의 적법성 논란 등 절차적 미비점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국 의원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향후 구체적인 대응 방안도 함께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