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수면 생태계 복원’ 수산종자 방류
10품종 20만마리… “자원 회복”
2025년 07월 07일(월) 16:15 |
![]() 지난 3일 순천시 내수면 어촌계에서 황전면 비촌리 수역 일원에 어린 쏘가리를 방류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지난달 첫 방류 품종인 동남참게 1만7000마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섬진강 및 동천 일원 등에 미꾸라지, 동자개, 붕어, 메기, 동남참게, 쏘가리, 자라 등을 방류한다.
방류 이후에도 품종별로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어구 제한, 불법어업 단속 등 필요한 수산자원 보호 조치 방안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자체적으로도 수산자원 회복이 시급한 하천과 강을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어린 물고기 10여 품종, 29만3000마리를 방류하고 친환경 수산정책을 적극 추진해 온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내수면 생태계를 안정화하고, 수산자원 보존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