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폭염 대응 무더위쉼터 현장 살펴
애로사항 청취·피해 예방 당부
“운영 연장 및 냉방비 추가지원”
“운영 연장 및 냉방비 추가지원”
2025년 07월 06일(일) 14:44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4일 전남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보성군 주봉경로당을 방문해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김 지사는 지난 4일 보성 주봉경로당을 방문해 시설 등 운영 현황을 살피고, 폭염을 피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폭염 대응 종합계획을 세워 경로당 9275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를 연장 운영하는 등 때 이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재난 도우미가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생활지원사가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를 살피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무더위로 경로당 이용 시간을 기존 18시에서 21시까지로 3시간 연장토록 하고, 이에 따른 긴급 냉방비를 전액 도비로 각 10만 원씩, 총 9500여 모든 경로당에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폭염 발생 초기부터 어르신과 도민이 함께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폭염이 지속되는 낮 시간대에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실 것”을 당부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