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5일(토) 08:27

전남드래곤즈가 5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가 5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날 경기장은 경기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팬 체험존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동문 외곽에서는 △주주 드롭바 △철룡 배틀존 △철룡 스나이퍼 △드래곤 타겟 △타투 스티커 등 총 5종의 장외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 팬에게는 경품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 오후 6시부터는 미출전 선수 2명이 참석하는 사인회도 열린다.

먹거리도 풍성하다. 닭강정, 핫도그, 닭꼬치,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춘 푸드트럭이 위생 허가를 받고 경기장 외곽에 배치된다. 구단은 불법 노점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K리그2 ‘1차 플러스 스타디움상’ 시상식이 열린다. 해당 상은 전 시즌 대비 관중 증가폭이 가장 큰 구단에 수여되며, 전남은 평균 관중 6177명으로 전년 대비 2134명 증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전남 공격수 하남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도 진행된다. 하남은 지난 3월 4라운드에서 기록을 달성했지만 부상으로 기념식을 미뤘다가 최근 복귀 후 득점하며 홈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하프타임에는 구단 유소년 축구교실 ‘리틀드래곤즈’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OX 퀴즈가 열린다. 정답자에게는 디오션 워터파크 입장권이 증정된다.

또한 전자 추첨을 통해 △광양사랑상품권 50만원권(2명), 10만원권(5명) △섬진강바람 매실증류주(5명) △메가박스 영화관람권(10명) 등이 관람객에게 제공된다.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입장권은 구단 홈페이지(dragons.co.kr)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 세부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안내된다.

한편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전남은 선두 인천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이번 경기가 상위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