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기재위원장에 임이자 의원 내정
2025년 07월 04일(금) 11:13 |
![]()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희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원내대표로 선출된 송언석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임 의원을 추대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임 의원은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2016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경북 상주·문경 지역에서 21·22대 국회의원으로 재선·삼선에 성공했다.
임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재정 정책은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보다 정치적 목적에 경도돼 있다”며 “정부 재정이 국민이 아닌 권력을 위한 수단이 되지 않도록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르면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기획재정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김선욱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