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역대 두번째로 짧은 장마, 폭염 지속
2025년 07월 03일(목) 1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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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실상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장마 기간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해 2주 만에 끝났다. 광주·전남에서 역대 두 번째로 짧은 기간이다.
여느 때보다 장마가 일찍이 끝난 이유로는 평년에 비해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한 걸로 지목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 잡으며 정체전선도 밀려 함께 북상한 상황으로 광주·전남에 상대적으로 장마가 빨리 끝난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 당분간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 오르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 등에 유의하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