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후진 화물차에 깔려 60대 근로자 숨져
2025년 07월 02일(수) 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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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1시 36분께 충북 충주시 산척면 하영교차로 인근에서 후진하던 1t 화물차에 60대 근로자 A씨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교통안내 입간판을 수거하는 작업 도중 화물차 적재함에 올라탄 상태였으며 작업 중 도로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차가 후진하던 중 운전자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A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60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