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화정남초 박유찬, 전국씨름선수권 역사급 우승
결승서 장준영 2-1 제압
최승민은 소장급 3위
최승민은 소장급 3위
2025년 07월 01일(화) 08:19 |
![]() 광주화정남초 박유찬이 지난 2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초등학교부 역사급(70㎏ 이하)에서 1위를 차지한 뒤 메달을 메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씨름연맹 제공 |
박유찬은 지난달 2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초등학교부 역사급(70㎏이하) 결승에서 장준영(서울장곡초)에 2-1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유찬은 결승에서 첫 판을 잡채기로 상대를 눕히며 기선을 잡았다. 두 번째 판에서 장준영의 밭다리에 일격을 당한 박유찬은 세 번째 판에서 밭다리로 응수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유찬은 앞서 지난 5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일궈 광주 씨름 기대주로 떠올랐다.
화정남초 최승민(6년)은 같은날 초등학교부 소장급(45㎏이하) 준결승에서 박유진(경기 광주초)에 0-2로 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